정부, ’국장 복귀’ 서학개미에 양도세 면제…환율 안정 총력
Base metal
지난주 비철은 주간 기준 상승 마감했다. 주 초 중국 Vanke 채무 불이행과 지표 둔화 우려에 하락했으나 이후 엇갈린 중국 고용 지표에 품목별로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주 중반부터는 미국 정책 금리가 중립 금리보다 높은 수준에 있다는 월러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과 미국 CPI 둔화에 오름세가 시작되었으며, 금요일 Goldman Sachs의 공급 제약 전망이 더해지면서 상승 모멘텀이 지속되었다.
전기동: Goldman Sachs는 광산 제약과 구조적으로 강력한 수요 증가를 이유로 2035년까지 톤당 $15,000를 전망하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고, 구리를 ‘장기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금속’으로 꼽았다. 다만 미국이 2026년이 아닌 2027년에 정제 구리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전제로 내년에는 구리 가격이 평균 $11,40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니켈: 금요일 니켈 가격은 인도네시아가 니켈 광석 생산량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여파로 1.5%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인도네시아 니켈 광업협회(APNI)에 따르면 정부는 ‘과잉 공급으로 왜곡된 시장 상황에 대한 시장 조치’로 올해 3억 7,900만 톤에서 약 34% 감소한 2억 5,000만 톤의 RKAB(채굴 허가)를 발급할 예정이다. 또한 RKAB 감축 외에도 니켈 광석 가격 산정 방식이 개정될 것이며, 코발트와 같은 니켈의 부산물과 철(Iron)도 별도 상품으로 분류되어 1.5~2%의 로열티가 부과될 예정이다. 다만 인도네시아 에너지 광물 자원부(ESDM)는 새로운 매커니즘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실제 2026년 할당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Precious metal
지난주 귀금속은 안전 선호 심리와 금리 인하 기대로 큰 폭 상승했다. 주 초 AI거품 우려로 기술주 약세가 이어지면서 안전 선호 심리가 지속된 데다, 11월 미국 실업률이 4년 만에 최고치(+4.6%)를 기록하자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어 상승세가 본격화되었다. 이후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의 비둘기적 발언과 미국 11월 CPI 둔화 역시 인하 기대를 더하면서 귀금속 상승 동력을 유지했다.
금: Goldman Sachs는 2026년 12월까지 금 가격이 온스당 $4,900로 1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가능성으로 인해 추가 상승 위험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