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추적업체 "이란, 호르무즈 해협으로 대규모 원유 수송...하루 1200만 배럴 물량"
에너지
금요일 WTI는 소폭 상승해 배럴당 $56.66로 마감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평화 협정 기대와 공급 과잉 우려로 1.3% 하락. 미국이 베네수엘라 제재 유조선 차단할 가능성이 부각되며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된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상 진전 이슈가 추가로 없었기 때문.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며 군사적 옵션 가능성도 언급했고, 제재 대상 선박들의 항로 변경과 운항 중단이 확인되며 수출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 EU는 러시아 동결 자산 활용 대신 차입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900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푸틴은 기존 종전 조건을 고수한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그림자 선단’ 유조선을 공격해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 금주 유가는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과 지정학적 리스크 반영하며 강보합권 움직임 보일 전망.
미 해군이 베네수엘라 인근 해안에서 유조선 1척을 추적하면서 추가 나포 가능성이 부각됨. 미 정부는 이번 추적을 베네수엘라 관련 그림자 선박 제재를 위한 것이라고 언급. 현재 추적 중인 선박은 벨라1으로 미국 재무부 제재 명단에 포함된 유조선임. 이 선박은 원유 선적을 위해 베네수엘라로 향하던 중이었고 과거 2021년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중국으로 수송한 바 있음. 최근 미국은 베네수엘라 인근에서 유조선 두 척을 이미 나포한 바 있음.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을 외국테러단체로 지정함과 동시에 베네수엘라 인근에서 제재 대상 유조선을 차단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음.
천연가스(1월물)는 LNG 수출 Inflow가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하며 수요 기대가 부각돼 지난 금요일 $3.987로 전일 대비 1.9% 상승. 다만 향후 2주간 미국 전역 기온이 예년 대비 온화할 것으로 전망돼 난방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됐고, 미국내 생산은 12월 평균 109.6bcfd로 11월과 동일한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 LNG Inflow는 12월 평균 18.5bcfd로 11월 최고치(18.2bcfd)를 상회했으며, 일부 루이지애나 LNG 설비에서 일시적 감소가 있었음에도 전체 흐름은 견조. 미 천연가스 재고가 -154bcf로 감소해 계절 평균(-110bcf)보다 큰 폭의 인출을 기록했으나 총 재고는 3,425bcf로 5년 평균 대비 0.3% 낮은 수준을 기록 중.
금주 주요 이벤트
12월23일: 미 3분기 GDP, 11월 미 산업 생산, 리그수, API 재고, CFTC 24일: EIA 원유/ 천연가스 재고, 크리스마스 이브 해외선물 거래 조기 종료(CME, CBOE 익일 03:05~45, EUREX 휴장, ICE 당일 21:15~21:50 조기 종료, 에너지는 익일 04:00)25일: 크리스마스(휴장) 26일: CME, CBOE 정상 거래(농산물 지연 개장 23:30), ICE 일부 품목은 정상, 일부 지연, 일부 휴장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