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선물 시황 - 의구심 동반한 CPI, 일단 투심은 개선

입력: 2025- 12- 19- 오전 08:37

전일 동향 – 마이크론 실적과 CPI 호조 소화하며 5거래일만 반등

전일 코스피 선물은 외국인 수급 재차 악화되며 약세 마감(KOSPI 200 F -1.32%). 오전 시간대에 순매도 규모 지속적으로 확대한 외국인 영향에 지수 선물은 한때 수요일 개장 초반 기록했던 주간 저점에 근접. 다만, 이후 미결제약정 감소 동반되며 외국인 매수세 일부 회복돼 낙폭 일부 만회하며 마감. 이에 베이시스 또한 장 후반 회복하기는 했으나 평균치 기준으로는 축소 기록했고, 프로그램 차익거래의 경우 동시호가 구간에서 매도 물량 대거 출회되기도. 야간 거래에서는 상승 전환한 미국 증시 소화하며 강세 마감.

국내 증시는 양 지수 20일선 하방 돌파하며 약세 마감(KOSPI -1.53%, KOSDAQ -1.07%). 개장 전 마이크론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0.28%)와 SK하이닉스(+0.18%)가 외국인 수급 차별화에 움직임 달리한 가운데 대부분 업종에서 하락 나타남. 특히, 2차전지주가 LG에너지솔루션이 포드사로부터 9.6조원 규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 통보 받았다는 소식에 급락한 영향에 약세 돋보임. 증권주가 1호 IMA(종합 투자 계좌) 상품 출시 소식에 따른 증권사로의 자금 유입 기대에 상승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으나, 코스피 지수는 이틀만에 4,000pt 아래에서 마감.

미국 증시는 마이크론 효과에 따른 기술주 반등과 CPI 서프라이즈 소화하며 강세 마감(S&P 500 +0.79%, NASDAQ +1.38%). 전산장 구간에서 지수 선물은 오라클발 AI 우려에 대체로 약세 보인 아시아 증시 움직임에 초반 하락했으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확대. 이후 CPI가 예상치를 대폭 하회(YoY - 헤드라인 +2.7%, 코어 +2.6% / 예상치 - 헤드라인 3.1%, 코어 3.0%)하며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자 지수는 급등. 다만, 정규장 개장 이후 주거비 데이터가 최근 추세 대비 급감하는 등(9~11월 변동률 +0.18%, 올해 2개월 변동률 평균 +0.57%) 물가 지표 관련 의구심 제기되며 지수는 상승폭을 대거 반납하기도. 한편, 어닝 서프라이즈와 더불어 향후 실적 가이던스 역시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마이크론 영향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빅테크 기업들 대거 강세 보이며 지수 반등을 견인.

증시 이슈 – 금일 미국 선물옵션 만기, S&P 500 6,800 회복 여부 주목

금일 미국 지수 선물옵션의 동시만기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S&P 500 지수의 6,800선 회복 여부가 다음주 이후 지수 움직임 방향성 예측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 블룸버그에 따르면 해당 레벨 탈환시 현재 투자자들의 포지셔닝상 옵션 매도 활성화를 유도해 안정적인 지수 상승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 현재 하락 방어를 위한 풋옵션 매수 수요 대비 상승 베팅을 위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점 역시 향후 변동성이 안정화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12월 만기 이외에는 일본 기준금리 인상 발표가 예상되는 금일 BoJ 회의 결과에 주목.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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