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증시]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사상 최초 4600선 돌파 마감
Base metal
전일 비철은 중국 물가 지표가 엇갈린 결과를 나타낸 가운데 FOMC 발표를 대기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해 2023년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PPI는 2.2% 하락하며 2022년 10월부터 38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중국 정부가 과잉 생산 억제 조치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디플레이션 압박이 완화되지 않으면서 우려가 깊어졌다.
LME 장 마감 후 발표된 FOMC 결과는 예상대로 25bp 인하였다. 다만 ‘매파적 금리 인하’를 생각했던 시장 예상과는 다르게 파월 연준 의장이 비둘기파적 신호를 보내면서 미 증시 등 위험자산 시장의 투자 심리가 자극되었다. 파월은 “FOMC 위원 중 누구도 금리 인상 전망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언급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했고, “현재의 정책 금리 수준이 중립 금리 범위 안, 그 중에서도 상단에 있다”면서 추가 금리 인하 여지를 남겨두었다.
다만 FOMC 성명서와 점도표는 예상대로 매파적이었다. FOMC 성명에는 향후 금리 결정과 관련해 ‘추가 조정의 규모와 시점을 고려할 것’이라는 문구를 추가해 더 신중하게 대응(=동결)하겠다는 점을 내비쳤고, 점도표상으로 내년과 내후년의 금리 인하 횟수는 각각 25bp씩 1회에 그쳤다. 그에 따라 CME 페드워치는 내년 1월까지 기준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77%로 우세하게 반영하고 있다.
전기동: ▶칠레 구리 위원회 Cochilco에 따르면 국영 광산회사인 Codelco의 10월 생산량이 14.3% 감소한 11.1만 톤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구리 광산인 Escondida의 경우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한 12만 톤을 기록했다. Glencore와 Anglo American이 공동 운영하는 주요 광산인 Collahuasi 생산량은 29% 감소한 3.5만 톤을 기록했다.
▶11월 LME 구리 재고 중 중국산의 비중이 10월의 82%에서 상승한 85%를 기록했다. 이는 차익 거래를 위해 중국에서 LME로 구리 수출을 늘렸기 때문이다. LME 가격이 중국 국내 가격보다 높아 해외 수출의 수익성이 높아지자 중국 제련소들은 11월 수만 톤의 구리를 수출했다. 11월 말 중국 LME 구리 재고는 13만 225톤으로 10월의 10만 300톤에서 29% 증가했다. 참고로 중국산 구리는 현재 전세계 구리 재고의 60% 이상을 보유한 미국 Comex 거래소에는 인도될 수 없기 때문에 중국의 유일한 수출 창구는 LME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FOMC 결과를 대기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는 하지만 향후 금리 인하 여지를 남겨두지 않는 ‘매파적 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계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실제 FOMC 결과는 시장 예상보다 더 비둘기파적이었기 때문에 금일 귀금속 가격 상승 여력이 존재할 전망이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