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20억달러 투입 ‘핵심광물 비축’ 선언···中 의존도 줄인다
12월을 보내면서도 시장은 훈훈한 온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코스피 지수는 연간기준 70%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마감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연말까지 낙폭을 키우며 조정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50% 이상의 상승률은 기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야말로 폭등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올해 증시는 과거 급등장에 비해 성격이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2025년은 극심한 차별화 장세 : 과거 급등장에서는 다 함께 불타올랐었다.
1990년대 이후 코스피 지수가 50% 이상 또는 그에 준한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폭등한 해는 1998년, 1999년, 2005년, 2009년 그리고 이번 2025년까지 5번 있었습니다.
1998년은 IMF사태 이후 초저평가에 들어간 한국 증시가 IMF 극복하는 과정에서 빠르게 반등한 기술적인 부분이 있었다면, 1999년은 90년대 내내 전 세계에 불었던 닷컴 버블이 단 한 해 만에 모든 것을 태울 기세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는 폭등하였습니다.
그리고 2005년은 전 세계적인 호황 속에 2005년 코스피 1,000p를 넘기면서 2007년까지 2,000p를 향해 달려가는 폭등장, 2009년은 08년 금융위기 당시 급락으로 인한 저평가가 유동성 폭발 속에 해소되며 발생한 급등장이었습니다.
올해 2025년은 2022년~2024년까지 억눌렸던 증시가 저평가를 해소하고, 상법 개정 등 제도적인 변화와 함께 2005년 증시처럼 질적인 변화가 만들어진 폭등장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이 5번의 급등장 때의 특징을 살펴보면, 1998년을 제외하고 코스닥과 개별 종목들이 주가지수 상승과 함께 모두 달리는 강세장이 함께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코스닥 지수를 비교하여 보면 1998년에 –22.69% 하락하였지만 1999년에는 240.7% 폭등하였을 뿐 이후의 사례들은 코스피 지수 급등과 함께 코스닥 지수도 급등하면서 2005년에는 84% 폭등, 2009년에도 코스피 상승률 수준인 54.67%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스피 지수가 70% 가까이 상승하는 동안 코스닥 지수는 그 절반인 36% 수준의 상승에 그치고 있고, 개별 종목 지수들은 이보다 더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과할 정도로 커진 차별화 장세로 인해 주식시장에 왜곡된 부분이 만들어져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차후에 시차를 두고 왜곡이 해소되는 과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과거 1998년에 50% 가까운 코스피 폭등 속에 코스닥지수가 되려 –20%대 급락한 후 1999년에 코스닥 지수가 240%나 폭등한 상황이나, 2003~2004년 2년간 코스피 지수가 42% 상승하는 동안 코스닥 지수는 되려 –14%나 하락하며 차별화 장세가 심각하게 발생한 후 2005년에 코스닥 지수가 84%나 급등했던 해처럼 말입니다.
둘째, 증시 하방을 단단하게 한 제도적 변화
올해 주식시장을 크게 상승시킨 원동력이라 한다면 바로 한국 증시의 제도적 변화가 진행되었단 점입니다. 상법 개정과 배당 소득 분리과세 등은 오랜 기간 투자자들이 요구했던 한국 증시 레벨업을 위해 꼭 필요했던 제도였습니다. 그리고 그 제도들이 하나둘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시장은 이에 뜨겁게 화답한 것입니다.
“공약이니까 당연히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지난 4월 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으니 한덕수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것만 보더라도 상법 개정과 배당소득분리 과세 등의 제도적 변화는 쉽지 않았던 과정입니다.
오히려 과거 대선과 총선에서 증시 부양을 위한 공약이 있었다하더라도 예전엔 제대로 정책에 반영하지 않았었고 언제나 “기업 활동을 위해” 주주들의 요구는 휴지 조각처럼 버려지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202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주식투자자는 도박꾼들일 뿐이라는 시각으로 주식시장 정책을 보았었고, 증시에 관한 정책 간담회에는 개인투자자의 목소리는 전혀 끼어들 틈 없이 금융회사나 기업들만 참여했을 뿐이었습니다. 이런 과거와 비교하여 보면 2025년 올해 만들어진 상법 개정과 배당소득분리 과세는 정말 기적과도 같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로인하여 한국 증시는 고질적인 극저평가 레벨에서 조금이나마 하방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코스피 PBR 0.8배가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던 시장에서 코스피 PBR 1.4배까지 높아졌으니 말입니다. 그 결과 금융시장이 약세장이 발생하여도 이제는 코스피 PBR 1배 레벨이 기존 0.8배 수준의 강한 바닥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제는 코스피 3000은 일상적인 바닥이 된 것이지요.
폭등 후의 후유증이 염려될 수 있지만….
다만, 코스피 지수가 단번에 몇 년 치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보니 반대급부로 차익실현이나 숨 고르기 장세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과 달라진 증시 제도적 변화가 있기에 시장은 밀리더라도 제한적인 하락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 지난 11월 조정장에서 코스피 지수가 3,900p 전후에서 다시 반등하였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거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증시였다면 아니 가까이 2022년~2024년 증시 같은 체력이었다면 시장은 3900이 아니라 3,500p까지 밀리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과거에는 그 정도 조정은 흔했으니 말입니다.
이제는 증시 체력이 확연히 달라졌기에 시장은 밀리더라도 저가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의외로 단단한 흐름이 반복되거나 조정이 오더라도 넓게 자금이 퍼지면서 다양한 종목들이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나리라 기대 해 봅니다.
2025년 12월 5일 금요일
lovefund이성수 [ 미르앤리투자자문 대표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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