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뉴욕증시, 새 연준 의장 지명에 금리 인하 기대 후퇴..금·은 폭락
에너지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이 지연되면서 단기적으로는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이 완화되었으나, 투자자들이 일요일 예정된 OPEC+ 회의에서의 공급 변화를 주시하며 주간 기준 0.8% 상승에 그침. 연료 정제 마진의 강세가 일부 수요를 받쳐주고 있으나, 시장은 공급 과잉 우려에 더 큰 압력을 받고 있음. EIA에 따르면 9월 미국 원유 생산은 1,384만bpd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월 대비 4.4만bpd 증가해 공급 우려를 심화시킴. 한편, OPEC+ 내부에서는 당장은 생산을 동결하되 회원국의 최대 생산능력을 평가하는 메커니즘 변화 합의에 무게가 실리고 있음.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 수입업체 대상 1월물 가격을 5년내 최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풍부한 공급과 잉여 전망이 가격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상공 전역을 사실상 비행 금지 구역으로 선포. 미국의 압박이 단순한 마약 단속을 넘어 본격적인 마두로 정권 교체를 준비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커짐. 미국과 베네수엘라간의 군사 격차가 크기 때문에 베네수엘라군은 자국내 영토가 공격받을 시 280여 군사 거점으로 흩어져 장기 게릴라전으로 버티는 방식을 택할 전망. 트럼프 대통령은 반미 성향이 강한 마두로 대통령이 스스로 퇴진하길 원하지만 마두로 본인이 퇴진할 경우 온갖 범죄 혐의로 평생 감옥에 살 가능성이 높음. 또한 마두로 주요 지지층인 군부나 마약 카르텔들 역시 마두로 정권 하에서의 활동이 가장 용이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정권 교체에 대한 의지가 낮은 상황임.
금주 시장은 러-우 평화 협상 타결 기대와 OPEC+의 최대 생산능력 조절에 따른 추가 공급 과잉 우려 영향에 하방 압력 우세할 전망.
천연가스는 $4.85로 전일 대비 6.4% 급등하며 약 9개월 만의 고점에 접근. EIA가 발표한 주간 저장고는 11bcf 인출로 시장의 예상(-2bcf)보다 훨씬 큰 인출을 기록해 공급 여유 완화 신호를 보였음. 미 천연가스 생산량이 하루 109.7 bcf로 10월의 107.4 bcf에서 증가해 기록적인 연간 생산 수준을 이어감. 강한 한파 전망으로 이번주 총 수요가 140.6 bcf로 지난주 118.3bcf를 크게 상회했고, HDD도 평년을 웃돌아 단기적으로 난방수요 증가가 예상돼 가격 상승을 뒷받침함. 향후 주목할 이슈로는 ①러-우 관계에 따른 러시아 가스 수출 제재 완화, ②미국의 높은 생산 기조 지속 여부, ③미국내 겨울 한파 지속 여부와 LNG 수출과 전력 수요 변동 등이 가격에 미칠 영향 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음.
주간 이벤트:
11월30일: OPEC+ JMMC 회의 12월1일: 러시아 노박장관 사우디 방문, 유로존 11월 제조업PMI, 미국 11월 S&P/ISM제조업 PMI 2일: 유로존 11월 CPI, OECD Global Economic Outlook, CFTC, API 재고 3일: IAEA 심포지움: AI와 핵에너지, NATO 외무장관 회의, 미국 11월 ADP 고용, 미국 9월 산업 생산, EIA 재고 4일: 미국 천연가스 재고 5일: 유로존 3분기 GDP, 미국 9월 PCE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