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4% 급등…5300선 턱밑 마감
전일 동향 – 휴일 전 위험선호 분위기 회복, 기술주가 상승세 주도
전일 코스피 선물은 위험선호 분위기 회복되며 강세 마감(KOSPI 200 F +2.56%). 미국 증시에서 ADP 민간고용지표 부진 및 PPI 예상치 부합하자 연내 추가 금리인하 베팅 우세 유지. 이에 아시아 증시 및 미국 지수 선물 강세 흐름에 연동되며 장중 꾸준히 상승세를 확대. 외국인은 금일 숏포지션 청산에 나선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화요일 대비 순매수 규모 확대하며 지수 상승 주도했고, 특히 프로그램 비차익거래에서 4거래일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 베이시스는 개선(장중 평균치 0.70pt)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 수급 회복되며 차익거래 또한 순매수 규모 대폭 확대됨. 야간 거래에서는 상승세 더욱 확대해 560선을 상방 돌파.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강세 마감(KOSPI +2.67%, KOSDAQ +2.49%). 코스피 지수는 업종 전체 상승 마감하며 4거래일만에 3,900선 위에 안착. 한편, 구글의 AI칩 공급 확대 기대에 따른 엔비디아 경쟁력 약화 우려로 한때 SK하이닉스는 50만원선 근접하기도 했으나, 시장이 전체적으로 성장하며 HBM 업계 수혜받을 것이라는 전망 부각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 이외에는 2차전지 및 석유화학 업종이 각각 리튬 가격 상승 수혜와 구조조정 기대감에 두드러진 강세 돋보임.
미국 증시는 기술주 상승세 확대되며 강세 마감(S&P500 +0.69%, NASDAQ +0.82%). 전산장 구간에서 지수 선물은 12월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 및 AI 투심 개선되며 상승 우위 나타남. 이후,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 하회했으나(21.6만, 예상치 22.5만), 정규장 개장 이후 발표된 연준 베이지북은 경기 정체 속 고용 소폭 둔화와 소비 양극화 심화되었다고 진단하며 금리인하 기대는 유지. 이번달 들어 강세 두드러졌던 헬스케어 섹터 및 알파벳이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 나타난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엔비디아 상승 전환하는 등 기술주 투심 개선되며 지수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 한편, 목요일 미국 주식 시장은 미국 추수감사절로 휴장이며, 지수 선물 시장은 조기종료 예정(한국시간 금요일 새벽 3시).
증시 이슈 – 불안정한 지수 반등 속 미중 갈등 동향 주목
한편, 미국 국방부가 알리바바, 바이두, BYD를 ‘중국군사기업’(Section 1260H)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알려져 향후 미중 갈등 동향에 주목. 해당 소식이 알려진 이후 미국 지수 선물은 일시적으로 매도세 나타나며 반락하기도. 현재 옵션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지수 기준 6,750선 아래에는 지지선이 부족하게 형성되어 있어 지수는 불안정한 반등중인 것으로 분석되어 향후 시장 충격에 주의할 필요.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