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장 복귀’ 서학개미에 양도세 면제…환율 안정 총력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다고 언급한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에 이어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에 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마저 취약한 노동 시장을 이유로 인하를 주장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났다. 월러 이사는 앞으로 6~8주 안에 노동 시장이 반전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인하를 지지했는데, 그에 따라 CME 페드워치상 12월 인하 확률은 전일(71%) 대비 14%p 올라간 85%로 반영되었다.
니켈: Bloomberg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대형 니켈 공장인 PT QMB New Energy Materials는 폐기물 처리장이 가득 차면서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 QMB는 고압산침출(High Pressure Acid Leaching Method, HPAL)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많이 사용하는 생산 공정인 HPAL은 저품위 광석을 사용할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하지만 대량의 폐기물을 발생시킨다는 단점이 있다. 인도네시아는 폭우와 지진이 빈번하다는 자연적 특징이 있어 HPAL 방식을 안전하게 운용하기 어려운데, 실제로 올해 연초에 QMB에서 광산 폐기물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했고 두명이 사망했기 때문에 이제는 광미(Tailings)를 무한정 쌓아 올릴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에는 폐기물 관리에 문제가 생기면서 현재 QMB의 생산에 차질이 발생한 것인데, 그와 더불어 생산 과정에서 황산(Sulfur)을 많이 사용하는 HPAL의 특성 역시 지속 가능한 운영을 어렵게 만든다. 2024년 초 톤당 200위안이던 중국 황산 가격은 2년째 상승하여 최근 700위안까지 급등했는데, 이는 HPAL 운영에 많은 비용 부담을 가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전기동: UBS는 지속적인 광산 중단으로 인한 공급 감소와 더불어 전기화 및 청정 에너지 투자로 인한 강력한 장기 수요를 이유로 내년까지 구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UBS는 업데이트된 예측에서 2026년 3월 목표치를 $11,500로 상향 조정했고 2026년 6월과 9월 목표치를 각각 $12,000와 $12,500로 상향 조정했으며, 2026년 12월 목표치를 $13,000로 새롭게 제시했다. UBS는 또한 재고 감소와 지속적인 공급 위험을 이유로 2025년 공급 부족 예상치를 기존 5만 3,000톤에서 23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고, 2026년 예상치를 기존 8만 7,000톤 부족에서 40만 7,000톤 부족으로 조정했다.
한편, 은행은 인도네시아의 Freeport-McMoRan 광산 문제와 칠레의 생산량 회복 둔화, 페루의 반복적인 시위 등 올해 광산 중단과 구조적 공급 제약이 2026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UBS는 등급 감소와 운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2025년 정제 구리 생산 증가율 추산치를 2025년 1.2%와 2026년 2.2%로 낮춘 반면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전력망 투자, 데이터센터 수요로 2025년과 2026년 전세계 구리 수요가 2.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금리 인하 기대에 일제히 상승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에 이어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마저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보이면서 인하 기대가 커졌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