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듀얼 빈 승부수, HBM4 판 흔들린다
전일 동향 – 금리인하 지지와 제미나이3로 다시 살아난 AI 트레이드
전일 코스피 선물은 5일선 저항에도 불구하고 선물 저평가 완화되며 강세 마감(KOSPI 200 F +0.22%). 지수 선물은 전주 금요일 미국 지수가 12월 금리인하 기대 재점화로 반등하며 100일 이평선 회복한 영향에 야간 거래에서의 강세 이어가며 상승 출발. 그러나, 이후 550선 부근에서 두 차례 저항 받으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 외국인은 금요일 장 막판에 이어 매수 우위 이어갔으나, 금융투자의 대규모 매도 물량 출회에 상승 제한됨. 베이시스는 동시호가 구간에서 잠시 백워데이션 전환되기도 했으나, 대체로 베이시스 강세 유지하며(장중 평균치 0.83pt)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수세 지속됨. 야간 거래에서는 기술주 중심 미국 증시 강세 소화하며 상승 마감.
국내 증시는 동시호가 구간에서 반락하며 약세 마감(KOSPI -0.17%, KOSDAQ -0.96%). 트럼프 행정부의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허용 검토 소식에 삼성전자 중심으로 AI 투심 회복되어 코스피 지수는 3,900선 복귀하며 강세 나타남. 다만, 오전 시간대 매수 우위 보이던 프로그램 비차익 수급이 오후 들어 순매도로 전환되며 3,900선을 하방 돌파했고, 동시호가 구간에서 프로그램 매도 물량 추가로 출회돼 코스피 지수는 시가를 하회하며 마감. 한편, 전일 장 마감 이후 MSCI 지수 리밸런싱이 진행돼 금일부터 지수에 반영 예정.
미국 증시는 제미나이 3 및 12월 금리인하 모멘텀 강화에 강세 마감(S&P500 +1.55%, NASDAQ +2.69%). 전산장 구간에서 지수 선물은 AI앱 ‘큐웬’의 재출시 이후 1주일만에 1,000만 다운로드 돌파 발표에 강세 나타난 알리바바와 월러 연준 이사의 12월 금리인하 지지 발언에 상승 우위 나타남. 제미나이 3 모델에 대한 호평 이어지며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프리마켓에서부터 폭등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시진핑 주석과의 전화 통화가 잘 마무리되었으며 내년 4월 방중 예정이라는 소식 역시 호재로 작용. 이에 반도체 섹터 및 빅테크가 지수 강세 견인했으나, S&P 500 동일가중 지수는 전일 비교적 소폭 상승에 그치며 기술주 쏠림 보이기도. 한편, 미국 상무부가 9월 PCE 지표를 12월 5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금일 정규장 개장 전 9월 PPI 발표 예정.
증시 이슈 – 이번 주, 변동성 완화에 따른 상승 움직임 우위 예상
현재까지는 이번 추수감사절 주간 동안 미국 지수는 완화된 변동성을 바탕으로 상승 움직임 보일 가능성이 우세한 것으로 판단. 블룸버그에 따르면 변동성의 추가 확대에는 지속적인 부정적 매크로 촉매가 필요하나, 휴일 주간 거래 단축은 그 가능성을 낮추기 때문. 또한, 11월 옵션 만기일이 지나면서 나타날 내재 변동성 하락과 풋 옵션 가치 감소 역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 다만, 6,700 ~ 6,750선이 S&P 500의 다음 저항선으로 위치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시장 및 경기 성장에 대한 여전한 우려는 불안 요소로 남아 있는 상황.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