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선물 시황 - 조정 후 반등, 연말 랠리 기대 유지

입력: 2025- 11- 06- 오전 08:49
수정: 2025- 11- 06- 오전 08:49

전일 동향 – 위험선호 심리 약화로 인한 조정 이후 빠르게 반등한 지수

전일 코스피 선물은 위험 선호 심리 악화에 약세 마감(KOSPI 200 F -3.03%). 화요일 기술주 중심 미국 증시 약세 및 100 돌파한 달러 지수에 지수 선물은 개장 초반 급락하며 20일선 근접했고, 이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매도 사이드카 발동됨. 다만, 외국인은 오후 시간대 이후 콜옵션 수급 회복과 함께 장 막판 매수세에 8거래일 만에 순매수 보이기도. 베이시스는 축소 흐름 이어진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 차익거래는 이틀 연속 순매도 기록. 야간 거래에서는 미국 증시 반등에 상승 전환하며 580선을 탈환.

국내 증시는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 지속에 약세 마감(KOSPI -2.85%, KOSDAQ -2.66%). 화요일 나타난 미국 AI 관련주 및 반도체주 하락(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에 외국인은 이틀 연속으로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 이에 코스피 지수 한때 3,900선 하방 돌파하기도 했으나,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개장 이후 낙폭 대부분 만회하며 4,000선 위에서 마감. 전일 조정에도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기록한 네이버와 세제 개편 관련 정책 기대감 유지에 배당주 선방하며 보험 및 통신 업종 상승 돋보임. 한편, 금일 11월 MSCI 분기 리뷰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한국 지수 편입 및 편출 종목은 각각 에이피알HD현대마린솔루션(편입), 오리온(편출).

미국 증시는 조정 이후 빠르게 반등하며 강세 마감(S&P500 +0.37%, NASDAQ +0.65%). 전산장 구간에서 지수 선물은 화요일 장마감 이후 분기 실적을 발표한 AMD의 4분기 매출 예상치에 대한 실망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는 등 AI 버블 우려 지속되며 하락 우위 나타남. 다만 이후 나스닥 선물 기준 신고가 경신 이후 피보나치 되돌림 23.6% 부근에서 반등 나타났고, 정규장 개장 이후 예상치 상회한 ISM 서비스 PMI 소화하며 상승폭을 확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관련 첫 연방대법원 심리에서 대법관들이 관세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 보였다는 소식 역시 지수에 호재로 작용. 한편, 금일 머스크 CEO에 보상안 투표가 예정된 주주총회에 대한 기대감으로 콜옵션 매수에 내재변동성 증가한 테슬라애플이 음성비서 시리에 구글 AI를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알파벳이 지수 상승을 주도.

증시 이슈 – 높아지는 연말 랠리 기대감

전일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며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진 것으로 판단. 개인 투자자들의 콜옵션 매수 증가, 변동성 매도 포지션 재진입, 역사적으로 자사주 매입이 가장 활발한 시기인 11~12월을 앞둔 점이 지속적인 매수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 또한, 개별 종목 및 지수 풋 옵션과 VIX 콜 옵션을 통한 헤지의 증가 움직임이 증가했으나(풋/콜 스큐 상승), 여전히 극단적 공포와는 거리가 먼 수준으로 버블의 위험은 감소한 반면, 추가 상승 여력이 확보된 것으로 분석.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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