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간 상승 지속…반도체•AI 랠리, 이번주 대법원 트럼프 관세 판결 및 4분기 실적에 시장 변동성 전망 [이완수의 글로벌마켓 핫이슈]
전일 동향: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도, 달러 강세에 상승
전일 달러-원 환율은 수급 영향과 위험회피 심리가 동반 작용하며 1,430원 후반대로 상승. 장 초반 미국의 달러 유동성 부족 여파에 환율은 1,430.5원 개장. 이후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가파른 매도세 영향에 환율은 꾸준히 상승. 강달러와 더불어 수급 부담이 지속되자 한때 1,441원 부근까지 상승폭 확대후 소폭 반락. 주간장 전일대비 6.6원 오른 1,437.9원 마감.

글로벌 시장 동향: 美 안전자산 선호 ↑, 英 재무장관 증세 암시
(미국채 금리↓) 전일 미국채 금리는 안전자산에 대한 매수세와 영국 길트채 금리 하락에 영향받아 하락. 이날 지속되는 달러화 유동성 부족, 주식 시장 벨류에이션 부담 등 영향에 암호화폐, 기술주와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매도세가 촉발. 이와 거꾸로 달러/엔/미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미국채 금리는 하락. 또한 영국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재무장관의 증세 가능성 언급에 길트채 금리가 하락하자 미국채 금리에도 영향. 한편 전일 불거졌던 유동성 문제는 소폭이나마 완화. 차례대로 살펴보면 1) 지준(유동성)과 역의 상관관계를 가진 TGA와 RRP 잔고는 전일대비 소폭 하락. 2) 긴급 유동성 공급 창구인 스탠딩 레포(SRF)의 사용량도 전일대비 하락 3) 단기자금 조달비용인 SOFR과 IORB금리 스프레드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고점대비 반락.
(달러↑)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와 유동성 부족 영향에 상승. (파운드↓) 파운드화는 영국의 재정건전성 확보 기대감에 길트채 금리 하락과 연동되며 하락. 이날 리브스 재무장관은 이번 예산안에서 노동당 선거 공약을 어기더라도 소득세를 인상할 것이라 언급. 이에 정부의 차입이 아닌 증세를 통한 재정수지 개선이 전망되자 길트채 금리가 하락. (엔↑) 한편 엔화는 재무상의 구두개입성 발언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강세.

금일 전망: 쉽게 사라지지 않을 달러 강세 압력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 강세 압력이 지속되며 1,440원 초반대에서 거래가 반복될 전망. 최근 달러화 반등은 작년과 같은 강한 미국 펀더멘탈 기대감과는 다른 모습. 오히려 미국 주식을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에 따른 반발 매수 성격의 안전선호에 영향 받는 모습. 달러 유동성의 간접 지표들을 보면 어제에 비해 긴축 압력이 다소 완화되긴 했으나, 연준의 개입이 부재할 경우 셧다운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는 이러한 강세 압력이 지속될 여지. 게다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도세가 이어질 경우 환율은 1,440원 후반까지 빠르게 레벨을 높일 가능성도 존재.
다만 트럼프 상호관세에 대한 대법원 심리를 앞두고 위험선호가 다시 회복될 가능성도 존재. 또한 1,440원대에 대한 레벨 부담에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도 작용하며 상단을 제한할 전망. 금일 예상 레인지 1,437-1,445원.

-NH선물 위재현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