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워시 연준의장 지명에 美증시 급락…나스닥 1%↓
전일 동향 – 반도체 강세 유지 속 FOMC 소화하며 혼조세
전일 코스피 선물은 570선 돌파하며 강세 마감(KOSPI 200 F +2.12%). 미국 증시에서 빅테크 기업들의 AI 수익화 기대 높아진 영향에 상승 출발한 지수 선물은 이번주 들어 처음으로 장중 순매수 기록한 외국인에 570선을 돌파. 주 초 수준으로 회복한 베이시스에 차익거래 매수세는 유지. 또한, 매도 우위 기록 중이던 프로그램 비차익거래가 한미 정상회담 시작 이후 일부 수급 회복되며 장 막판 지수 추가 상승 이끌기도. 야간 거래에서는 한미 무역 협상 타결 발표(대미 현금 투자 $2,000억, 연 $200억 상한, 자동차 관세 15%로 인하, 반도체 관세 최소 대만 수준 적용 등)에 FOMC 기자회견 이후 하락 전환에도 상승 마감.
국내 증시는 대형주 위주 상승 나타난 가운데 혼조세 마감(KOSPI +1.76%, KOSDAQ -0.07%). 전일 지수 움직임은 기관이 주도했는데, 개인 및 외국인과 달리 순매수 보인 코스피가 이틀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한 반면, 이와는 상반된 매매 동향 나타난 코스닥은 약보합 마감. 개장 전 분기 실적 발표한 SK하이닉스가 예상치 밑돌았음에도 사상 최초 분기실적 10조원 상회 및 내년도까지의 메모리 공급 계약 완료 소식에 7%대 강세 기록. 또한, 엔비디아와의 AI칩 공급 계약 소식(삼성전자, SK, 현대차, 네이버) 및 한미 무역 협상 타결 기대(자동차주, 원전주 등)에 관련주들 중심으로 상승 나타남.
미국 증시는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변동성 급등하며 혼조세 마감(S&P500 -0.00%, NASDAQ +0.55%). 전산장 구간에서 지수 선물은 트럼프 대통령이 금일 예정된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엔비디아 블렉웰 AI 칩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발언하자 반도체 규제 완화 기대감 고조되며 상승. 이에 정규장에서 반도체주가 엔비디아가 사상 최초로 시총 $5조 돌파하는 등 지수 상승 주도했으나, 셧다운 기간에도 발표 유지되는 정부 지표인 잠정주택판매가 예상치 대폭 하회하자 지수는 하락 전환. 이후 연준이 FOMC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 25bp 인하 및 양적긴축 12월 종료를 발표하자 연내 추가 인하 기대 높아졌으나,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추가 인하가 보장되지 않았다’고 발언하자 한때 급락 나타나기도.
증시 이슈 – M7 중 세 종목 실적 발표, 자본 지출 여력에 집중한 시장
한편 장마감 이후 빅테크 기업들이 실적 발표 소화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종목별 차별화 나타난 가운데 지수 선물은 하락 출발. 메타가 자본 지출 전망치 상향 조정에도 세제 개편에 따른 일회성 지출로 EPS가 예상치 대폭 하회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EPS 예상치 소폭 상회에도 시장 예상 대비 컸던 자본 지출 규모 및 향후 자본 지출 가속화 전망에 하락. 다만, 알파벳(구글 모회사)은 EPS 예상치 대폭 상회 및 자본지출 증가 뒷받침할 견조한 마진 수준 및 대규모 클라우드 수주 잔고에 강세 나타남. 금일 장마감 이후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분기 실적 발표 예정.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