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2마감체크] ’워시쇼크’에 코스피, 5000선 붕괴... 코스닥도 급락
Base metal
전일 비철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기동과 아연 등은 미중 갈등 완화 가능성과 공급 우려에 가격을 회복했지만 니켈 등 일부 금속은 여전히 하락세를 연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마라. 모든 것이 잘될 것”, “시진핑 주석은 자기 나라가 불황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언급했다. 이는 중국이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에 따라 양국 갈등이 심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유화적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세 전쟁을 원치 않는다고 시사하면서 미 증시 등 위험 자산 전반에 걸쳐 가격 회복세가 확인되는 모습이다.
아연: 아연 가격은 LME 재고 급감에 상승했다. 전일 LME 등록 아연 재고는 37,475톤이었는데, 이는 7월 중순 이후 70% 감소한 것이며 2023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는 정광 부족 및 제련 수수료 폭락으로 손실을 입은 아연 제련소들이 생산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제 아연의 최종 구매자들은 공급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LME 창고 네트워크에서 재고를 조달해왔고, 그에 따라 최근 몇 주 동안 재고가 낮은 수준에 도달했다. 아연 공급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고 있다는 것은 Cash-3M 스프레드로도 알 수 있다. 현물 아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전일 스프레드는 202B까지 확대되었다. 이는 2022년 에너지 위기로 제련 생산량이 급감했던 역사적인 공급 부족 사태 이후 최고치다.
전기동: ▶전일 전기동 가격은 대규모 광산의 생산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구리 수입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9월 중국 구리 정광 수입은 인도네시아 Grasberg 가동 중단으로 원료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6.3%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미가공 구리 및 구리 제품 구리 수입은 전월 대비 13% 증가한 48만 5,000톤을 기록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광산업체인 Rio Tinto의 3분기 구리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 급증했다. 세계 최대 구리 광산인 Esconddia의 생산량은 9% 증가했고, 몽골의 Oyu Tolgoi 광산 생산량은 사상 최대인 78%로 급증했다. Oyu Tologi는 지하 램프업(생산능력 증가)을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에 올해 전체 구리 생산량은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루미늄: Rio Tinto의 3분기 보크사이트 생산량은 1,64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알루미나 생산량은 189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고, 알루미늄 생산량은 85만 7,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니켈: LME에서 이용 가능한 니켈 재고(On warrant)는 5,412톤이 늘어난 23만 5,896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가장 큰 증가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미중 무역 긴장 고조에 상승했다. 안전 자산 수요가 늘면서 금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4,100선을 넘었고, 은 가격은 온스당 $50선을 상회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