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2마감체크] ’워시쇼크’에 코스피, 5000선 붕괴... 코스닥도 급락
Base metal
지난주 비철은 중국 국경절 연휴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간 기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최근 일어난 연이은 대규모 광산 생산 차질로 공급 측면 이슈가 주목받으며 주 초부터 전기동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국경절 연휴로 중국 시장 참가자들이 부재했기에 일부 비철 가격은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다. 주 중반에는 Teck Resources가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의 구리 생산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구리에 상승 재료가 더해졌고, 전기동 가격은 역대 최고치인 $11,104.5에 근접한 $11,000를 기록했다.
그러나 목요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에 대응해 금요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1일부터 중국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핵심 소프트웨어를 수출 통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비철 가격은 이전의 상승분을 대거 반납했다. 다음 달 양국의 관세 휴전 기간 종료를 앞두고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를 꺼내자 트럼프 대통령은 100% 추가 관세로 맞불을 놓은 것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자 금을 제외한 모든 자산 가격이 급락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는데, 특히 LME 전기동 가격은 거의 5% 하락하며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앞으로의 관건은 중국의 추가 보복 조치 여부다.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해 중국은 “싸움을 바라지 않는다”는 표현으로 협상의 여지를 남겼고, 트럼프는 추가 관세 발효일을 다음달 1일로 늦춰잡으면서 협상 의향을 드러냈다. 그러나 시진핑 국가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먼저 양보하는 것이 정치적 나약함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에 양측이 서로의 양보를 기다리며 강공을 고수하는 치킨 게임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전기동: Goldman Sachs는 공급 과잉으로 인해 2026년과 2027년에 톤당 $10,000~$11,000 범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Goldman Sachs가 지적한 구리 가격 상승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은 세가지다. 첫째, 중국 구매자들은 구리 가격이 $11,000를 초과하면 구매를 줄일 수 있다. 둘째, CME와 LME의 스프레드가 좁아질 경우 미국의 과잉 재고가 시장 균형을 빠르게 재조정할 수 있다. 셋째, AI데이터센터 관련 수요는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Precious metal
지난주 귀금속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10월 1일부터 시작된 미국 의회 셧다운이 지속된 데다, 금요일에는 미중 무역 전쟁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었다. 특히 금 가격은 온스당 $4,000 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금의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 시작된 상황이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