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모대출 ’환매 중단’ 충격…월가 "금융위기 전조일 수도"
전일 동향 – FOMC 이전 마지막 주요 경제지표 발표, 9월 인하 확실시
전일 코스피 선물은 한때 사상 최초로 450선 돌파하며 강세 마감(KOSPI 200 F +2.01%). 9월-12월 스프레드는 점진적으로 강세 확대되며 1.55pt에 마감. 스프레드 순매도 기조 유지하던 외국인이 장 중반부터 매수 우위 전환하며 동시에 전체 선물 매수 규모도 급격히 증가해 12월물 위주로 수급 유입되어 베이시스 확대되었었을 것으로 판단. 또한, 동시호가에서는 외국인과 금융투자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 기록하며 코스피 지수 급등 나타나기도. 야간 거래에서는 근월물이 12월물로 교체된 가운데 미국 증시 상승 반영하며 460선 돌파 후 마감.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 역대 최고치 재차 경신하며 강세 마감(KOSPI +0.90%, KOSDAQ +0.21%). 코스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5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수 기록하며 이틀 연속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종가 3,344.20pt). 수요일 미국 증시에서 오라클 주식이 30%대 급등하는 등 AI 클라우드 수요 기대감 확대된 영향에 반도체주 상승세 지속. 또한, 최근 중동과 유럽 지역에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움직임 보이자 방산주 강세 돋보임. 반면, 세제개편안 관련 재료 소진에 증권주가 차익실현 영향에 하락 전환했고, 신규 원전 건설 재검토 시사되며 원전주의 약세 두드러짐. 한편,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구금 사태는 일단락됐으나, 현대차에 따르면 이에 따른 영향으로 공장 건설이 최소 2~3개월 지연될 예정.
미국 증시는 개장 전 물가 및 고용 지표 소화하며 강세 마감(S&P500 +0.85%, NASDAQ +0.72%). 정규장 개장 전 8월 CPI와 주간 고용 지표 경계하며 소폭 상승 보인 지수 선물은 지표 발표 직후 반락했으나, 이후 낙폭 회복하며 상승세 확대. 8월 CPI의 경우 전월비 헤드라인 CPI(0.4%, 예상 0.3%)를 제외하면 모두 컨센 부합. 다만, 주거비와 식품 지수 상승세 두드러졌고, 의류 등 관세 영향에 민감한 일부 품목에서 물가 전가 현상 확대가 확인되기도.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26.3만, 예상 23.5만)는 예상치 상회해 ’21년 10월 이후 최고치 기록. 이에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 경신했고, S&P 500의 경우 하락 전환한 유가 영향 받은 에너지 섹터 제외 나머지 10개 섹터가 모두 강세 보임.
증시 이슈 – 금리인하 기대 가속화, 소형주 랠리 가능성 기대
한편, 전일 러셀 2000 지수가 3주래 최대 수준 상승 기록하며 3대 지수 상승률을 상회. 이는 다음주 예정된 9월 FOMC 전 마지막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금리 인하 기대를 더욱 가속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3대 지수와 달리 러셀 2000지수는 관세와 금리 부담의 영향으로 작년 트럼프 당선 이후 기록한 전고점을 아직 돌파하지 못한 상태. 다만, 소형주들이 경기 침체 전 보험성 기준금리 인하, 특히 25bp보다 큰 폭의 인하시 랠리 보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FOMC에서의 연준 기조에 따라 대형주 아웃퍼폼할 가능성 기대.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