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뉴욕증시, 새 연준 의장 지명에 금리 인하 기대 후퇴..금·은 폭락
전일 동향: 日∙英 재정 불안에도 외국인 수급에 소폭 하락
전일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1,390원 초반대로 소폭 하락. 장 초반 프랑스, 영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 국채금리 급등에 위험회피 심리가 촉발. 이에 달러-원 환율도 1,396원 수준으로 상승 출발. 다만 장중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반락. 오후 중 한때 1,390원 선까지 시도했으나 소폭 반등. 주간장 전일대비 3.6원 내린 1,392.3원 마감.

글로벌 시장 동향: 한숨 돌린 장기채 시장, 美 고용수요 둔화 지속
(미국채 금리↓) 전일 미국채 금리는 선진국 장기채 매도세가 진정되며 하락. 이날 영국 BOE의 베일리 총재는 장기물 발행을 축소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 이에 영국 길트채 금리가 반락하며 미국채 금리도 동반 하락. 한편 고용지표 발표도 금리 하락을 주도. 이날 노동부에서 발표한 JOLTs 구인건수는 718.1만 명으로, 시장 예상(738.0만)과 전월(735.7만)을 모두 하회. 특히 시장이 주목한 부분은 4년만에 처음으로 실업자 수가 일자리 수(구인건수)를 초과한 것. 다만 세부 수치를 보면 여전히 신규 고용과 퇴직이 모두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 유지. 노동 수요는 지속해서 줄어들지만, 자발적 퇴직과 비자발적 퇴직 모두 전월과 동일한 수준 유지. 연준에서 발표한 베이지북 또한 경제활동에 크게 변화가 없다는 점을 상기. 한편 이날 연은 총재들의 발언도 다수. 올해 투표권을 가진 월러 이사는 9월 인하를 재차 강조, 반대로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무살렘 총재는 오히려 현재 기준금리가 적절하다고 언급. 현재 시장에 반영된 9월 인하 확률은 전일대비 3.86% 상승한 96.55% 수준.
(달러↓) 달러화는 고용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 강화에 소폭 하락. (파운드↑) 파운드화는 BOE 총재와 부총재 발언을 소화하며 반등. BOE의 클레이 부총재는 영국의 중립금리가 추정 밴드인 2%~4%중 현재 기준금리(4%) 수준과 가까울 수 있다고 언급.

금일 전망: 위험선호 지속 vs 日 장기채 금리 변동
금일 달러-원 환율은 일본 국채 30년물 입찰 결과를 주시하며 1,39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 전일 글로벌 장기채 금리가 일부 진정되긴 했으나, 일본의 경우 9월 8일 당 대표 경선 전까지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늘 한국시간 12시 35분 일본 국채 30년물 입찰이 예정. 지난번과 같이 부진한 입찰 수요에 장기채 금리가 다시 상승할 경우 엔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가 재현될 여지 존재.
다만 극단적인 상황을 제외한다면 달러-원 환율은 소폭 하락 압력이 우세할 전망. 미국 고용 지표의 추가적인 둔화에 따른 9월 인하 기대감, 주식시장에는 여전히 유지되는 위험선호 심리 등 모두 달러화 약세와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 재료. 금일 예상 레인지 1,387-1,395원.

-NH선물 위재현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