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뉴욕증시, 새 연준 의장 지명에 금리 인하 기대 후퇴..금·은 폭락
전일 동향 – 반도체주 악재에 외국인 매도 압력 지속
전일 코스피 선물은 미국의 국내 반도체 업체 VEU 지위 철회 영향에 약세 마감(KOSPI 200 F -1.65%).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을 통한 첨단 반도체 생산 타격 우려에 지수 선물은 갭 하락 출발. 현물 시장 개장 이후 외국인 매도세 두드러졌고, 베이시스는 약화 추세 이어가며 선물 저평가가 심화됨. 한편, 전일 미결제약정이 6월물 만기 이후 최대 규모로 증가(+6,784 계약). 잭슨홀 이후 미결제약정이 전주 사흘간 감소하며 관망 우위 나타났으나, 이번주 들어 외국인 중심으로 시장 참가자들이 신규 숏 포지션 구축에 나선 것으로 판단. 야간 거래에서는 미결제약정 감소한 가운데 주간 거래에서의 낙폭 일부 회복하며 상승 마감.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약세 마감(KOSPI -1.35%, KOSDAQ -1.49%). 앞서 언급한 VEU 관련 규제와 더불어 알리바바의 AI칩 개발 소식에 반도체주가 8월 수출 호조 기록($151억)에도 하락하며 지수는 하방 압력에 노출. 반면, 역대 최대 수출 기록한 자동차 및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수주 기대감 지속된 조선 업종은 상승 마감.
전일 미국 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3시간 조기 마감한 지수 선물은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관세 판결 영향에 상승 출발 이후 보합권에서 머무르며 마감. 한편, 아시아 증시에서는 알리바바 폭등 및 중국 내 중소기업 및 수출 중심 기업 대상 RatingDog 제조업 PMI(50.5, 예상 49.5)의 확장 전환 등에 홍콩 항셍 지수 강세 두드러짐. 유럽 증시는 노보노디스크 중심 헬스케어 섹터가 강세 견인하며 상승 마감. 임상 실험 결과 동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경쟁사 일라이릴리 제품 대비 심장 질환 위험이 낮은 것으로 알려지자 주가는 상승. 반면, 해당 소식에 더해 트럼프가 SNS를 통해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효능 입증 압박하기도 해 최근 3주간 에너지에 이어 S&P 500 섹터 수익률 2위를 기록했던 헬스케어 섹터 관련 악재 중첩된 상황.
증시 이슈 – 탈미국 움직임에 무역 긴장 재차 고조 우려
전일 중국에서 열린 SCO(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 푸틴 대통령, 모디 총리가 회동해 탈미국 움직임을 보임. 전일 발표된 공동 선언문에서는 다자 무역 체재와 미국 금융제재 회피를 위한 공동 결제 시스템 구축 방안 관련 내용이 포함되며 미국 견제에 나서는 모습. 특히, 트럼프가 전달 27일 인도 대상 관세율을 50%로 인상한 이후 인도가 중국, 러시아 등 국가들과 연대를 강화하는 모습 보이며 미국과 우방국들의 무역 합의 및 미-중 고율관세 유예 추가 연장 이후 완화된 무역 긴장이 재차 고조될 가능성. 한편, 트럼프는 SNS를 통해 전달 27일 인도를 대상으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이유로 관세율을 50%로 인상한 이후, 인도가 대미 관세 철폐를 제안했다고 밝히기도.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