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뉴욕증시, 새 연준 의장 지명에 금리 인하 기대 후퇴..금·은 폭락
전일 동향: PCE 앞두고 위험회피 심리 확산, 달러-원 상승
전일 달러-원 환율은 PCE 발표를 앞두고 위험회피 심리가 부각되며 1,390원 수준까지 상승. 장 초반 달러-원 환율은 연준에 대한 독립성 우려에 하락 출발. 다만 장중 미국 지수선물 하락과 달러화 강세가 겹치자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이탈을 부추기며 상승. 또한 중국 외환당국이 위안화 절상고시 폭을 줄이며 위안화 약세도 동반되자 상승폭 확대. 주간장 전일대비 4.8원 오른 1,390.1원 마감.

글로벌 시장 동향: PCE 상승폭 예상치 부합, 커브는 스티프닝 지속
(미국채 금리 단기↓, 장기↑) 전일 미국채 금리는 금리 인하 기대감은 유지됐음에도 장기물 경계감 영향에 혼조 마감.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PCE 물가는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 헤드라인 물가는 전년대비 2.6%(예상:2.6%, 이전:2.6%), 근원 물가는 2.9%(예상:2.9%, 이전:2.8%)로 집계. 근원 물가의 세부 항목을 보면, 서비스 내 증권 중개 수수료와 교육비, 재화 내 아웃도어 장비 등 일부 품목이 반등. 다만 전반적인 서비스와 재화 물가 모두 동반 상승하며 물가 기여도 측면에서 큰 변화는 부재. 실질 소득은 소폭 개선된 반면, 물가 영향을 제외한 실질 소비지출은 올해 지속됐던 완만한 둔화세가 유지. 한편 미시간대에서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는 58.2pt를 기록하며 예상(58.6)과 전월(61.7) 수치를 모두 하회.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4.8%로 전월(4.9%) 대비 소폭 하락. 끈적한 인플레이션과 별개로 시장 내 금리 인하 기대감은 유지. 한편 커브 스티프닝을 이끌었던 리사 쿡 이사에 대한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론은 여전히 부재하며 장기물 부담 지속.
(달러↓) 달러화는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되며 보합권 하락. (유로↑) 유로화는 ECB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낮게 유지되며 소폭 강세. 이날 발표된 CPI는 독일의 물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반등을 보인 가운데 대체로 지역별 혼조 양상. 선물시장에 반영된 올해 ECB 인하 횟수는 1회도 불분명한 상황.

금일 전망: 미국 노동절 휴장, 경계심리 유지 속 위안화 주목
금일 달러-원 환율은 이번주 대형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 유지되며 1,39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 지난 금요일 발표된 PCE는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9월 인하 기대감에 큰 변화가 부재. 다만 FOMC를 앞두고 차례대로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은 유지되며 1,380-1,400원 레인지 장세는 지속될 전망. 법적 공방으로 넘어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판결(10월 14일까지 유효, 대법원 판결 대기), 리사 쿡 이사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해 단방향 움직임이 제한될 전망.
한편 미국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주목할 통화는 위안화. 지난주 알리바바의 자체 AI칩 개발 소식은 최근 중국 주식시장 강세 모멘텀을 더욱 부추길 여지. 외국인 자금 유입이 가시화된다면 이는 위안화 동반 강세 재료. 게다가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보도되는 소식들 또한 위안화 강세 베팅을 확대할 수 있어 유의가 필요. 금일 예상 레인지 1,386-1,394원.

-NH선물 위재현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