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가장 저평가된 메가캡 기술주
전일 동향: 대규모 달러 매도에 유독 달러-원 환율만 하락
전일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와 당국 개입 추정 물량을 소화하며 1,390원 초반으로 하락. 장 초반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를 소화하며 달러-원 환율은 1,400원으로 상승 출발. 이후 오전 중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며 꾸준히 1,400원 상승 돌파를 시도. 다만 점심시간을 거쳐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크게 반락. 주요국 통화와 엇갈린 흐름 나타내며 주간장 전일대비 5.6원 내린 1,393.2원 마감.

글로벌 시장 동향: 정책 조정 가능성 언급한 파월
(미국채 금리,달러↓) 전일 미국채 금리는 파월 의장이 정책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자 하락. 이날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은 시장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으로 발언. 주요 발언을 요약하면 1) 물가는 여전히 상방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반대로 고용은 하방 위험이 확대. 2) 특히 고용시장의 경우 수요와 공급이 동반 둔화가 나타나는 이례적인 상황. 이는 급격한 해고 증가와 실업률 상승 등 고용시장 하방 위험을 확대시키는 재료. 3) 물가는 관세의 영향이 명확히 드러나고 있으나, 관세 영향이 '일시적'일지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 4) 결국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중요하나 현재 기준으로는 안정적. 5) 모든 요소를 종합한다면, 고금리 상황(Restrictive territory)에서 위험요인간의 균형 변화는 정책 조정을 정당화(may warrant) 할 배경이 될 수 있음을 강조. 한편 통화정책 프레임워크의 변경의 핵심은 2020년 이후 채택됐던 유연한 평균 물가 목표제(FAIT)에서 '평균'을 제거하고 전통적인 유연한 물가 목표제(FIT)로의 회귀. FAIT가 고물가를 일부 용인하는 근거로 활용됐던 만큼, FIT의 부활은 되려 장기적 관점에서 물가 상승에 연준이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공간을 제공. 이에 파월 의장의 발언은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었으나, 프레임워크 변경은 장기적 관점에서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할 여지.

금일 전망: 약달러 분위기 연장 vs 달러화 반발 매수세
금일 달러-원 환율은 약달러 분위기와 달러 매수세가 대치하며 1,380원 초반을 유지할 전망. 지난주 파월 의장의 발언에 시장은 급격하게 달러화 약세와 위험선호 심리에 베팅.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 달러화 약세 부분을 이미 상당 부분 소화한 만큼, 추가적으로 소화할 하락 재료는 위험선호에 따른 외국인 증시 순매수. 만약 장중 금리 인하 기대감 분위기 유지와 외국인 수급이 동반된다면 야간장 마감가보다 더욱 하락한 1,380원 하향 돌파도 시도할 가능성.
다만 급격한 달러화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세는 하단을 지지할 재료. 파월 의장의 발언은 확실히 예전보다 덜 매파적이었으나, 여전히 향후 정책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 이번주 발표될 PCE 물가와, 9월 초 발표될 QCEW 고용 벤치마크 수정 등을 확인하며 9월 인하 기대감은 계속해서 변화할 것으로 판단. 금일 예상 레인지 1,379-1,387원.

-NH선물 위재현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