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2마감체크] ’워시쇼크’에 코스피, 5000선 붕괴... 코스닥도 급락
전일 동향: 1,400원 상단 경계감 유지, 달러-원 보합
전일 달러-원 환율은 상단 경계감 유지되며 1,398원 수준으로 소폭 상승. 연이은 미국 기술주 약세 우려에 위험회피 심리 유지되며 환율은 1,397원 수준에서 개장. 이후 장중 1,400원에 대한 상단 경계감에 1,390원 후반대에서 등락을 반복.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달러화 실수요 압력이 대치하며 1,396-1,399원의 좁은 박스권 장세 지속. 주간장 전일대비 1.2원 오른 1,398.4원 마감.

글로벌 시장 동향: 美 잭슨홀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감 되돌리기
(미국채 금리↑) 전일 미국채 금리는 인하 기대감이 다시 약해지며 상승. 이날 S&P에서 발표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8월 PMI는 모두 양호한 수치를 기록. 제조업 PMI의 경우 53.3pt를 기록하며 예상(49.7)과 전월(49.8) 수치를 모두 상회. 서비스업 PMI의 경우 55.4pt로 전월(55.7)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확장국면을 유지. S&P의 코멘트에 따르면, 8월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고용 증가율은 1월 이후 가장 빠르게 증가. 동시에 기업들이 관세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사례도 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3년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언급. 다만 수요 여건과 생산량이 개선됐음에도 실제 판매량 증가는 이에 미치지 못해 기업들의 재고 또한 높은 상태. 대체로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고용과 물가 모두 매파적 지표가 발표됐다는 평가. 여기에 더해 클리브랜드와 애틀란타 연은 총재 모두 "인플레이션 압력"을 지적하며 금리 인하 신중론에 무게. 선물 시장에서 2주 전 92%로 반영했던 25bp 인하 확률은 전일 75%까지 하락.
(달러↑) 달러화는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와 더불어 잭슨홀을 앞둔 안전선호 심리에 상승. (유로↓) 유로화는 양호한 PMI에도 달러화 강세에 눌려 하락. 독일의 제조업 PMI는 생산 수준이 3년 반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49.9pt를 기록. 한편 유럽과 미국은 의약품 관세를 15% 수준으로 합의하며 최대 200% 관세 부과 위험이 하락.

금일 전망: 달러-원 상승압력 우위, 1,400원 돌파 2차 시도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강달러 압력을 소화하며 1,400원 상향 돌파를 재차 시도할 전망.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이번주 달러화는 꾸준히 반등. 금주 초에는 급격한 기술주 약세가 위험회피 심리를 통해 달러화 강세를 유도한 반면, 전일의 경우 물가와 고용 등 펀더멘탈 우려에 따른 인하 기대감 위축이 강달러를 유도. 재료를 번갈아가며 계속되는 달러화 강세 흐름은 파월 의장 발언 직전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다만 잭슨홀 관망세에 따른 거래량 위축,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은 상단을 지지. 최근 꾸준한 상승 압력에도 주간장 거래시간(~15:30) 기준 1,400원을 상향 돌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 이는 수출업체와 환헤지 주체, 외환당국 모두 1,400원에 대한 레벨 인식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판단. 오늘도 이러한 주요 수급주체들의 달러 매도 압력 이어질 경우 1,400원은 선은 유지될 가능성. 금일 예상 레인지 1,395-1,405원.

-NH선물 위재현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