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가장 저평가된 메가캡 기술주
전일 동향: 위험회피 심리에 달러-원 1,400원선 위협
전일 달러-원 환율은 위험회피 심리가 불거지며 1,398원 부근까지 상승.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달러-원 환율도 1,393원 수준에서 개장. 이후 외국인들이 달러 롱 포지션을 계속해서 확대하자 1,395원 수준을 돌파. 오후 중에는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도 영향에 1,399원 수준까지 추가 상승. 주간장 전일대비 6.4원 오른 1,398.4원 마감.

글로벌 시장 동향: 美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 연준 독립성 우려
(미국채 금리↓) 전일 미국채 금리는 관망세를 이어간 가운데 장기물 중심 소폭 하락. 이날 미국채 금리는 글로벌 장기채 시장 흐름과 연동되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 아시아 장에서 일본 수출이 급감하자 재정 확장 우려에 JGB 30년물 금리가 재차 반등. 반면 런던장에서 영국의 CPI 발표 이후 길트채 장기물 금리는 되려 하락. 이후 뉴욕장에서 20년물 입찰과 리사 쿡 연준 이사에 대한 해임 압박을 소화하며 추가 하락. 20년물 입찰은 응찰률이 2.54배로 직전(2.79)과 최근 6회 평균(2.63)을 하회. 다만 발행수익률은 거래수익률 대비 0.1bp 하락하며 시장 영향이 제한. 이와 별개로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주택담보대출을 근거로 리사 쿡 이사에 의혹을 제기. 이후 트럼프가 해임 필요성을 언급하며 연준에 대한 금리 압박 지속.
(달러↓) 달러화는 연준에 대한 독립성 침해 우려가 부각되며 소폭 하락. 만약 리사 쿡 이사가 해임한다면 연준 이사직 7명 중 4명이 親 트럼프 인사로 변경. 이에 독립적인 통화정책 수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시장 우려가 확산.

금일 전망: 기술주 투매에 직접적 영향권, 달러-원 1,400원 위협
금일 달러-원 환율은 국내 외국인 증시 매도를 주시하며 1,400원 선으로 상승 시도할 전망. 전일 달러화는 연준에 대한 독립성 우려에 하락하긴 했으나, 사실상 여전히 보합권 움직임. 이보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은 주요국 통화 대비 원화의 과도한 약세 압력. 최근 1주일간의 아시아 신흥국 통화가치 변동폭을 보면, 대만달러와 원화가 기타 통화 대비 약세 폭이 부각. 이는 2분기 이후 국내와 대만 증시에 순매수로 유입됐던 외국인 자금이 최근 다시 매도로 돌아선 영향이 존재. 특히 이틀간 지속됐던 미국 기술주 투매 현상에 따라 반도체 밀집도가 높은 두 증시에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 따라서 원화와 대만달러가 미국 기술주 부진이라는 현상에 더욱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장중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진다면 1,400원 상향 돌파가 가시화될 전망.
다만 1,400원 수준에서 출회될 수출업체 네고 물량, 당국의 미세조정 개입은 상단을 제한. 게다가 미국 지수선물 추이를 보면 아직은 추가 하락보다는 하단이 지지되는 움직임이 확인. 이에 되려 위험선호가 회복된다면 환율이 하락으로 방향을 전환할 여지도 충분. 금일 예상 레인지 1,394-1,404원.

-NH선물 위재현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