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2마감체크] ’워시쇼크’에 코스피, 5000선 붕괴... 코스닥도 급락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달러 강세에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주말 사이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휴전 합의에 실패하면서 달러 강세와 유로 약세 압력이 강해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날도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결과적으로 특별히 새로운 결정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정상의 3자 회담 성사 여부에 기대와 경계가 모이고 있다.
알루미늄: ▶15일 미국 상무부가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하는 50% 관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전일 알루미늄 가격은 $2,600 아래로 하락했다. 다만 같은 날 중국 알루미늄 제품 수입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알루미늄 관세 품목 확대에 따른 하락은 제한되었다. 18일부터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미국 관세 부과 품목에 철강과 알루미늄 파생상품 407종이 추가된다. 추가 대상에는 기계류와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등이 해당되며 칼이나 포크 등도 포함된다. 이번 관세 확대는 약 1,380억 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적용될 예정이며, 그에 따라 총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수입품 규모가 3,280억 달러로 늘어났다. 다만 해당 제품 중 철강과 알루미늄 함량분에 대해서만 50% 관세가 매겨지고, 나머지 부분은 해당 국가의 상호관세율이 적용될 방침이다.
▶중국 세관에 따르면 7월 중국 미가공 알루미늄 및 제품 수입이 전년 대비 38.2% 급증했다. 1~7월 누적 수입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33만 톤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중국 알루미늄 생산량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378만 톤을 기록했다.
전기동: 세계 3위 구리 공급국인 페루의 6월 구리 생산량은 22만 8,932톤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세계 최대 광산 중 하나인 Las Bambas 생산량이 63.5% 증가했다는 점이 전체 증가에 기여했다. 다만 비공식 광산업체들의 시위로 구리 운송에 사용되는 주요 도로가 2주간 봉쇄되면서 7월 Las Bambas 광산 생산량은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상반기 페루 구리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34만 톤을 기록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 간의 회담에 주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15일 푸틴과 트럼프 회동에서 큰 성과가 없었고, 18일 트럼프와 젤렌스키 만남에서도 진전이 없었기 때문에 귀금속 가격은 일정한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3자 회담을 희망한다고 밝힌 만큼 이제 시장은 이번주 열릴 잭슨홀 미팅과 더불어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3자 회담의 성사 여부에 주목하며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