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2마감체크] ’워시쇼크’에 코스피, 5000선 붕괴... 코스닥도 급락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달러화 가치가 횡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미국 7월 ISM 서비스업 PMI가 50.1로 전달(50.8)과 시장 전망치(51.5)를 하회하는 등 서비스업 경기가 부진한 결과를 보이자 달러는 일시적으로 급락했지만 그래도 확장세는 유지했다는 인식 속에 낙폭을 회복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으로 보고, 50 이하면 경기 위축으로 판단한다. 그럼에도 미국 관세 전쟁으로 제조업 PMI가 위축 국면에 들어간 지 오래이며, 이제 서비스업 PMI 마저 위축 흐름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전기동과 니켈은 LME 재고 증가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LME 구리와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각각 14,275톤과 2,172톤 증가해 153,850톤과(7월 초 93,250톤) 211,254톤을(7월 초 204,102톤) 기록했고, 특히 구리는 전체 재고 중 출고 예정 재고 비중이 7.8%까지 떨어졌다(7월 초 34.2%).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구리 관세에서 정제 구리를 제외한 이후로 LME로의 금속 이동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예상치 못한 결정으로 지난주 미국 구리 가격이 폭락하자 트레이더들은 미국으로 수입했던 대규모 물량 중 일부를 미국 외 지역으로 재수출하고 있다. 다만 이처럼 금속 재유입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칠레 공급 중단 우려에 LME 구리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전기동: 7월 31일에 발생한 칠레 El Teniente 광산(35.6만 톤/y) 터널 붕괴 사고 여파로 해당 광산의 가공 공장마저(Caletones 제련소) 유지 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이는 사고로 지하 채굴 활동이 중단되면서 제련소가 처리할 비축 광석이 고갈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칠레 구리 생산량은 월 3만 톤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Codelco 생산량의 4분의 1에 해당하기 때문에 상당한 수준이다. 이처럼 광석에 이어 정제 구리 생산마저 중단되면서 El Teniente 광산 붕괴가 글로벌 구리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미국 서비스업 경기 부진에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음에도 달러 가치 하락이 제한되면서 혼조세로(금/은 상승, 백금/팔라듐 하락) 마감했다. 미국 ISM 서비스업 PMI 하락에 달러인덱스는 장중 급락했지만 그래도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는 인식 속에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