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2마감체크] ’워시쇼크’에 코스피, 5000선 붕괴... 코스닥도 급락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미국 CPI 우려에 달러 가치가 높아지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했으나, 양호한 중국 경제지표에 전기동과 니켈은 상승했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밑돌았으나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는 점에서 관세가 물가에 전가되고 있다는 경계감이 커졌다. 6월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으며, 이는 5월의 0.1% 상승보다 높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2.7% 올라 5월의 2.4% 상승보다 높아졌다. 다만 시장 예상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상승이었기 때문에 두 수치 모두 예상치에 부합했다. 관세의 물가 상승 압력이 확인되면서 9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베팅이 높아지자(CME Fedwatch상 37.4%→45.1%) 달러화 가치는 지난해 4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98.62) 올라갔고, 이는 비철 가격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전기동과 니켈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중국 6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6.8% 늘어나며 시장 예상치와(+5.6%) 전월치(+5.8%)를 상회했으며, 2분기 GDP 또한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해 시장 컨센서스인 5.1%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6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4.8% 늘어나는 데 그쳤고(전월 +6.4%, 예상 +5.6%), 1~6월 고정자산투자(+2.8%) 역시 전월치를(+3.7%) 하회했지만 미중 양국이 관세 전쟁을 중단하면서 수출망이 재가동되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공장 생산 역시 회복되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아연: 전일 아연 가격은 중국 6월 조강 생산량이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중국 모든 도시에서 주택 가격이 하락했다는 소식에 조정 받았다. 6월 중국 철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8,320만 톤이었고, 상반기 철강 생산량은 2020년 이후 최저치를(5.1억 톤) 기록했다. 또한 정부가 부동산 부문에 추가 지원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음에도 중국 6월 70개 주요 도시 신규 주택 가격은 8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전월 대비 -0.3%) 나타냈다.
구리 선물: ▶Las Bambas 등 페루 주요 광산으로 향하는 운송 도로를 막은 페루의 비공식 광산업체들이 2주 이상 지속한 시위를 중단했다. 시위 지도자는 비공식 채굴에 대한 보다 유리한 법안을 요구하면서 최소한 이번주 금요일까지 시위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공식 광산업체들과 정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금요일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시위대는 결과가 자신들에게 유리하지 않을 경우 광산 도로 봉쇄를 재개할 계획이다.
▶Goldman Sachs는 8월 LME 구리 가격 전망을 이전 예측치인 $10,050에서 $9,550로 낮췄다. 동사는 미국 외 지역의 구리 부족 위험이 감소함에 따라 LME 구리 가격이 단기적으로 하락할 것을 전망했다. 다만 Goldman Sachs는 장기적으로 강세 전망을 유지했기 때문에 2025년 말 예측치는 톤당 $9,700로 동일했다. 2026과 2027년 연평균은 각각 $10,000와 $10,750였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CPI 반등에 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지자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