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2마감체크] ’워시쇼크’에 코스피, 5000선 붕괴... 코스닥도 급락
Base metal
전일 비철은 트럼프의 50% 구리 관세 부과 발표에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 1일부터 구리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고, 그에 따라 구리를 위시한 비철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미국 내에 이미 금속이 과잉 공급된 데다 세부 내용은 밝혀지지 않아 반등폭이 크지 않았다. 2월 트럼프 대통령이 구리 관세 조사를 지시한 이후 올해 지금까지 약 1년치의 구리가 미국으로 선적되었기 때문에 관세 부과 직후 수입 수요가 급감할 가능성이 높다.
알루미늄: 국내 알루미늄 생산 용량이 연간 제한 수준인 4,500만 톤에 거의 도달하면서 중국 알루미늄 업체들은 인도네시아에 생산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세 곳의 새로운 알루미나 정제소가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7년 말까지 최소 세 곳이 더 건설될 예정이다. 제련 분야에서도 큰 진전을 이루고 있는데, 인도네시아에는 이미 두 곳의 알루미늄 제련소가 가동 중이며 2020년대 말까지 네 곳이 더 가동될 예정이다. Tsingshan holdings와 Hongqiao Group 등 중국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Goldman Sachs는 인도네시아의 알루미늄 생산량이 2020년대 말까지 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고로 Tsingshan holdings는 과거 인도네시아 니켈 산업의 성장을 주도한 중국 니켈 및 스테인리스 대기업으로, 2023년 처음으로 알루미늄 제련소를 가동했고 훨씬 더 큰 규모의 제련소가 내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같은 방식으로 지난 10년간 중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니켈 산업에 투자했고 현재 공급 과잉으로 니켈 가격이 급락한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알루미늄에도 같은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는 경고가 등장했다. 인도네시아는 10년 전 전세계 니켈 광산 생산량의 약 7%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60%에 가까운데, 그것은 중국 제련업체들이 대거 진출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다만 알루미늄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인 보크사이트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니켈 매장량에 못 미치기 때문에 중국 업체가 범람한다고 해서 니켈의 사례처럼 알루미늄 산업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인도네시아의 영향력이 커질 가능성은 낮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발표로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상승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예고했던 50% 구리 관세를 8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공식화했으며, 브라질에도 50%라는 고율 관세를 통보하면서 무역 불확실성을 높였다. 이에 레벨이 높아진 금 가격은 0.1% 가량 오르며 강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상승 여력이 충분한 은과 백금, 팔라듐은 1.8%, 2.0%, 4.9% 상승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