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7조 규모 핵심광물 비축 프로젝트 추진…GM·구글 등 10개 기업 참여
Base metal
전일 비철은 FOMC 금리 결정과 미국의 이스라엘-이란 전쟁 개입 여부를 주목하며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FOMC가 LME 장 마감 이후 시작되는 점과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하기엔 너무 늦었다’면서도 이란 공습 가능성에 대해서는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는 등 모호성을 견지했기 때문에 전일 비철 시장에는 관망세가 우세했다.
6월 FOMC에서 예상되었던 대로 기준 금리는 동결되었고, 파월 연준 의장은 ‘좀 더 관망하면서 지켜보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근 물가 지표만 보면 관세發 인플레이션 조짐은 감지되고 있지 않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경제에 어떤 파급 효과를 미칠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당분간 신중한 입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처럼 파월 의장 발언이 기존 견해를 유지하면서 FOMC가 증시 등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되었다.
전기동: 인도 Adani사의 신규 구리 공장인 Kutch 제련소가 원료 부족으로 수차례 연기된 끝에 드디어 개장했다. 연간 50만 톤 규모의 해당 공장은 Adani사가 인도의 수입 금속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건설 중인 구리 생산 단지의 일부이며, 2024년 가동될 예정이었지만 중국 제련소 용량 확장으로 전세계적인 광석 부족이 심화되면서 개장이 연기되었다. 다만 여전히 정광이 부족하기 때문에 최대 용량까지 가동되는 데는 약 18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제련소가 최대 용량까지 확대하는 데는 2~3개월 정도 소요되지만 Kutch 제련소는 정광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최대 용량 도달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해당 제련소가 본격 가동되려면 연간 약 160만 톤의 정광이 필요하지만 현재 40만 톤 가량 확보되었다고 전해진다. 최근 중국뿐 아니라 인도, 콩고 등 많은 국가에서 제련소가 신설되면서 용량에 비해 공급되는 정광의 양이 턱없이 부족해졌고, 제련소 간의 조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FOMC 금리 결정을 주목하며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다. 그 중에서도 금과 팔라듐 가격은 파월 연준 의장이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이유로 신중한 통화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자 보합권으로 마감했고, 은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백금: 전일 백금은 크게 상승 재료가 없었음에도 4.1% 급등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장중 $1331.1까지 오르면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연초 이후로는 44.3% 상승하면서 원자재 중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매수하기에는 지나치게 오른 금의 대체재로서 백금이 주목받았고, 여기에 공급 부족 우려가 더해지면서 거대한 투기 심리가 형성된 상황이다. 현재 플래티넘 기반 ETF 보유액은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CFTC가 발표하는 백금의 투기적 순매수(매수-매도) 또한 7개월래 최고 수준이다. 이는 금의 투기적 순매수 수준이 2024년 말 고점 이후 하락한 것과 비교된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