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주요 이슈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만장일치)하면서, 연말까지 총 0.5%p 두 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여전히 유지한다고 발표. 점도표에 따르면, 2회 인하가 적절하다고 본 위원은 9명에서 8명으로, 1회 인하는 4명에서 2명이 적절하다고 본 반면, 인하를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본 위원은 4명에서 7명으로 늘어남. 연준은 향후 관세 인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수 있다며 신중한 태세를 유지했고, 이는 성장 둔화와 고용 약화를 감안한 데이터 의존적 정책 방침을 재확인. 이번 동결 결정은 파월 의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하 요구 등 정치적 압박을 거부하고, 불확실성 대비와 인플레이션 방어에 중점을 둔 결과로 해석됨.
에너지
WTI(7월)는 이란 이슈 의식하며 상승 압력이 우세한 모습을 보임.
이란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원유 시장 전반을 지배하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이란 공격 계획을 승인했지만 이란의 핵무기 개발 포기 의사 확인을 위해 일단 최종 공격 명령은 보류한 상태. 미국은 지금껏 이란이 이스라엘에 쏘는 미사일 공격과 무인기 공격을 방어하는 차원에서 방공포와 전투기, 전함 등을 지원해왔지만 최근 공중급유기와 폭격기를 이란 인근에 배치하고 항공모함을 추가로 급파하면서 이란을 군사적으로 압박하고 있음. 미국이 개입할 경우 폭격기 B-2를 이용해 벙커버스터 GBU-57 폭탄을 동원해 주요 핵시설인 포르도를 타격할 가능성이 높음. 포르도 핵시설은 약 90m 지하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14톤급 GBU-57이 최대 60m까지 파고들 수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완전 파괴를 위해서는 여러대의 포격기가 수발을 벙커버스터로 공격 할 가능성이 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정권 교체 가능성에 대해 꾸준하게 강조하며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 중임. 미국은 끊임없이 이란에 핵 농축 폐기를 주장하고 있으며 민간핵 사용이 필요할 경우 외부로부터 조달해주겠다며 설득 중. 만약 이란이 기존대로 우라늄 저농축 시설을 유지할 경우 이론상 지금과 같이 고농축 우라늄 생산과 핵무기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꾸준하게 완전한 핵 프로그램 폐기를 주장하는 중임. 이란 최고 종교지도자(이란에서 최고 권력자는 대통령이 아닌 최고 종교 지도자임)는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이 만약 군사적 개입을 할 경우 중동 지역에 주둔 중인 미군에 즉각 반격하겠다고 경고. 현재 중동 지역내 미군 규모는 약 4.5만명으로 추정되며 이란 인근에 배치된 주요 미군은 쿠웨이트(1.4만명), 바레인(9천명), 카타르(8천명), UAE(3천명), 사우디(3천명), 이라크(2,500명) 가량임. 위치상 가까워 미사일이 수분만에 도달이 가능하고 이라크 친이란 민병대가 내부에서 공격하기도 용이하기 때문에 위험에 상당히 노출되어 있는 상황.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란 아락치 외교장관이 조만간 미국과 만날 수 있다고 발표했으며 20일 독일, 프랑스, 영국 외무장관들이 이란 외무장관과 핵 협상 관련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혀 극적 합의 기대도 일부 시장에 반영되는 중.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