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Base metal
지난주 비철은 미중 무역 전쟁이 중단되면서 상승했지만 점점 그 폭이 줄어들었고, 심지어 주 후반에는 낙관론이 약화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지지난주 주말 사이 스위스에서 미중 고위급 회담이 이루어졌고, 발표된 결과가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위험 자산 선호 장세가 시작되었다. 양측은 90일간 서로의 관세를 115%씩 인하하기로 합의했고, 이 같은 서프라이즈에 금융 시장 랠리가 이어졌다. 다만 미국 신뢰 회복에 달러 가치 약세가 제한되었고, 시장 참가자들이 3개월 뒤 상황은 불확실하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일부 품목의 상승폭은 점점 축소되었다. 목요일부터는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 전환했고, 금요일에는 모두와 관세 문제를 합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트럼프 발언과 미시건대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7.3%, 전달 대비 +0.8%p), SHFE 전기동 재고 급증(전주 대비 +34%) 등 재료가 쏟아지면서 하락 압력에 직면했다.
알루미늄: 세계 2위 보크사이트 생산 국가인 기니가 51건의 광산 허가를 일시에 취소하면서 금요일 중국 알루미나 가격이 급등했다. 기니 정보통신부 장관 파나 소우만에 따르면 해당 허가는 ‘무상으로 국가에 반환’되었으며, 이 같은 발표에 SHFE 알루미나 가격은 급등했으나 일일 가격 제한에 도달해 7% 상승 마감했다. 취소된 광산에는 금, 다이아몬드, 흑연, 철광석 등도 포함되지만 이들 품목은 기니 광업 부문에서 작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했다. 대신 기니가 세계 최대 보크사이트 매장국이며, 보크사이트 생산량(9,700만 톤) 또한 호주에(9,800만 톤)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기 때문에 보크사이트와 알루미나에 미치는 가격 영향이 두드러졌다. 정부가 이처럼 광산 업계에 압력을 행사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외국 기업들이 제련소와 정련소 등 하류 처리 시설에 투자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기니 정부는 지난주에도 알루미나 정유 공장 건설 거부를 이유로 Kebo Energy와 Emirates Global Aluminum(EGA)이 보유한 보크사이트 채굴권을 취소한 바 있다. Kebo Energy는 원래 기니에서 연간 1천만 톤의 보크사이트를 채굴하는 한편, 현지 정련소를 투자하여 연간 260만 톤의 알루미나를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공장 건설에 필요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허가가 취소되었다. EGA의 채굴 허가 또한 현지 알루미나 정련소 건설 약속을 이행하지 못해 취소되었다. 정부는 대규모 광산 사업체가 앞으로 비슷한 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논평 요청에는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아직까지 모든 보크사이트 생산업체들의 허가가 취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남아 있는 업체들은 계속해서 보크사이트를 채굴 및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 기관들은 광산 허가 취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기니 보크사이트 수출량이 지난해보다(1억 4,650만 톤) 증가한 2억 톤 이상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Precious metal
지난주 귀금속은 미중 관세 인하 합의에 안전 자산 선호가 축소되면서 하락했다. 저점에서 매수하려는 수요와 금리 인하 기대가 그나마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위험 선호 흐름이 이어지면서 상승 재료가 제한된 상황이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