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에너지
유가는 전일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기대 약화에도 미-이란 핵협상 기대 영향에 하락.
15일 튀르키예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추진한 러-우 휴전 협상에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모두 참석하지 않아 깜짝 휴전 협상 타결 기대가 후퇴. 애초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올 경우에만 회담에 참석하기로 했었기 때문에 튀르키예 대통령만 만나고 귀국. 결국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실무 협상단들의 회담으로 마무리.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만약 회의에서 큰 진전이 있다면 다음날 이스탄불에 갈 수도 있다고 언급해 휴전 기대는 일부 남아있음.
하지만 이란의 완화적 태도 변화에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기대는 여전히 살아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동 순방에서 이란 핵협상에 대한 협조를 모든 정상들에 촉구한 한편, 이란도 미국이 경제 제재 해제를 할 경우 고농축 우라늄 전량을 폐기할 의사가 있다고 밝힘. 또한 이란이 앞으로 절대 핵무기를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하겠다며 국제사회의 감시도 허용할 것임을 강조. 조건만 맞다면 당장이라도 합의문에 서명하겠다고 밝힘. 이번 발언은 이란 최고 종교지도자의 최측근인 샴하니 고문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사실상 최고종교지도자의 말을 대변한 것이라는 해석.
IEA는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74만bpd로 2만bpd 상향 조정했지만 금년 공급은 40만bpd 상향된 160만bpd 증가를 예상. 금년 생산 증가는 비OPEC+ 국가들의 선방으로 약 130만bpd, 나머지 OPEC+가 31만bpd를 예상. 급격한 상승은 OPEC+의 생산 가속화가 영향. 내년 수요 전망은 76만bpd 증가를 예상했고 공급은 97만bpd 증가 전망. OECD국가들의 수요감소가 금년과 내년 이어지겠으나 신흥국들의 수요 증가로 수요 동력은 어느정도 유지될 전망. 또한 금년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천만대를 넘어 전세계 자동차 판매의 약 25%를 차지할 것이라며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약진이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참고로 자동차 관련 섹터는 전체 수요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석유 제품 최대 수요처임.
천연가스 가격은 전일 4% 하락해 2주래 최저치를 기록. 예상보다 많은 양의 재고가 쌓였고 다음주 날씨 전망도 온화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 EIA에 따르면 지난주 천연가스 재고는 1,100억cf가 증가.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것으로 작년 730억cf와 5년 평균인 830억cf를 넘어서는 수준. 계속되는 온화한 날씨가 난방과 냉방 수요를 모두 낮추고 있음. 최근 LNG Inflow 감소는 Cameron과 Corpus Christi 유지보수 영향이 큼.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