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지속…연준 기준금리 동결, 중동 불확실성 확대에 3대지수 모두 하락 전환, 사면 초가 트럼프에 시장 변동성 증가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전일 이란 최대 가스전 피격과 이란의 보복으로 국제유가가 상승.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와 아살루예 정제시설 단지를 미사일로 폭격. 대규모 화재 발생으로 시설 가동이 멈춤. 이번 공격이 특히 주목받은 이유는 그동안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은 이란 핵시설과 군사 시설을 중점적으로 타격해왔는데, 이처럼 대형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한 것이 처음이기 때문임. 미국은 이번 공격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다며 발을 빼는 모습이나 최소한의 정보 제공은 이루어졌을 것으로 시장은 추정 중.
이란은 격하게 반응하며 모든 전선에서 중대 이변이 예상되며 전쟁이 제한된 전투에서 전면적인 전쟁으로 옮겨졌음을 강조했고 이란 혁명수비대는 걸프 지역 석유와 가스 시설 보복을 예고했으며 사우디 정유소와 석유 단지, UAE 가스전, 카타르 석유화학공장 등을 거론하며 대피하라고 위협. 실제로 이날 이란은 카타르 LNG 시설과 가스 밀집 지역을 즉각 공격해 전체 수출의 20% 캐파 가동이 중단됨.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번 미국과 이스라엘 공격이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것이며 전세계에 제앙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 또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라리자니 사망에 대한 보복을 예고. 최근 이스라엘은 남은 이란 정권 핵심 인사들을 암살하는 중인데 이틀 전 라리자니 사무총장과 솔레이마니 민병대 총지휘관을, 전일에는 이란 정보부 장관을 제거한 바 있음. 이스라엘은 이란 정권 붕괴를 위해 모즈타바를 포함한 고위급 리더들을 계속해서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이스라엘이 이란 최고위급 중 그나마 실리주의적이고 협상 의지가 있었고 핵협상을 총괄해왔던 라리자니 사무총장을 제거함으로써 핵 협상 기대는 더욱 낮아짐.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일부 개방된 상태임. 15일까지 약 89대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고 이중 16대가 유조선이었음. 현재도 어두운 저녁시간대를 중심으로 일부 유조선들이 항법장치를 끈 채 운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이란은 위안화로 거래되는 원유를 실은 선박을 통과시켜 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으며 8개국과 호르무즈 선박 통행을 협의 중. 이는 서방 자산 동결이나 금융 제재를 피하기 위함이며 명확한 명단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중국과 인도는 포함된것으로 확인. 이미 파키스탄, 튀르키예, 인도, 중국 선박은 항법장치를 켠 채 통과를 성공.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