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에너지
전일 유가는 재고 증가 영향에 소폭 하락.
미국 원유 재고는 345만 배럴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 가솔린 재고는 102만 배럴 감소. 정제유 재고는 316만 배럴 감소해 5년 평균보다 16% 낮음. 수요 측면에서는 최근 4주간 하루 평균 석유제품 공급량이 1,990만 배럴로 휘발유는 3.8%, 항공유는 6.4% 증가해 일부 석유 제품 수요 회복세가 확인. 전국 평균 가솔린 소매가격은 갤런당 3.120달러로 전주 대비 2.7센트, 전년 대비 48.8센트 하락. 정유소들의 원유 투입량은 하루 평균 1,640만 배럴로 전주 대비 33만 배럴 증가했으며, 정유 시설 가동률도 90.2%까지 상승함. 미국의 원유 수입량이 하루 평균 580만 배럴로 전주 대비 21.4만 배럴 줄었고, 최근 4주간 평균 수입량도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
4월 OPEC+ 원유 생산량은 3월 대비 10.6만bpd 감소. OPEC국가들은 6.5만bpd 감소했고 OPEC+내 비OPEC국가들은 4.5만bpd 감소. 맹주국인 사우디와 러시아는 각각 4.9만bpd와 12만bpd를 증산. 이를 이란과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 등 면제국들이 대부분을 상쇄. 감산 되돌림이 4월부터 본격화됐지만 보상 플랜(Compensation Plan)이 적용된 감산 되돌림 스케줄(자세한 내용은 월간 전망 참고)에 따르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 가장 주목해야할 생산량은 카자흐스탄을 생산량 변화임. 카자흐스탄은 전월 대비 약 4.1만bpd 감산하는데 그침. 문제는 현재 수준의 생산량인 182만bpd는 여전히 감산 목표치인 146.8만bpd를 훨씬 뛰어넘는다는 것. 보상 플랜은 고사하고 기존 감산 목표치조차도 지키지 않고 있음. 카자흐스탄의 5월 원유 생산량도 현재 약 175만bpd 수준이며 원유 수출량도 역대 최고치인 160만bpd에 근접. 카자흐스탄은 최근 OPEC내 갈등과 불만에도 불구하고 감산보다 자국내 이익을 추구하는 중. 이에 반발한 OPEC이 최근 5월과 6월 감산되돌림 속도를 3배 빠른 41.1만bpd로 가져가기로 한 상황.
한편 중동을 순방중인 트럼프의 행보와 이란 핵협상 이슈도 주목받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카타르 군주에게 이란 문제를 도와달라고 요구하며 이란과 폭력적인 상황까지 가는 것을 원치않는다며 이란의 적극적인 협상을 촉구. 이란과 가까운 카타르가 현재 정체되어 있는 미-이란간 핵합의 분위기를 반전시킬지 여부에 주목.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이 진행 중인 와중에도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 미 재무부는 이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핵심 물자를 공급한 중국 개인과 법인 총 18곳을 제재. 이란은 미국의 핵 프로그램 전면 폐기에 대한 역제안으로 이란내 핵프로그램을 합작 벤처(사우디, UAE, 이란) 형태로 설립하고 핵무기 개발 수준에 미치지 않는 낮은 농도의 우라늄 농축 활동 지속을 제시. 미국측에서는 공식적인 제안을 받은적이 없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임. 이란은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 3개국(독일, 프랑스, 영국) 대표와 핵협상 관련 이슈를 논의할 예정.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