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I, 소프트웨어 기업 타격" 기술주 급락…나스닥 1.4%↓
Base metal
전일 비철은 90일 간의 관세 인하로 미중 긴장 완화 랠리가 이어지자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이 상호 관세를 대폭 인하하고 보복 조치를 중단하기로 합의한 이후 증시를 비롯한 위험 자산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관세 합의로 미국 신뢰가 회복되면서 달러 약세가 제한되었으며, 시장 참가자들이 3개월 뒤 상황은 불확실하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구리와 니켈 등 일부 품목의 상승폭은 축소되었다.
알루미늄: 알루미늄은 미중 무역 분쟁 완화와 알루미나 가격 반등이 동반되면서 트럼프 관세 충격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4월 초 무차별 투매 폭풍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알루미늄은 상승세를 이어갔고, 전일은 3월 31일 이후 최고 가격인 톤당 $2,500를 돌파했다. 3월 말 이후 처음으로 Cash-3M 스프레드가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되는 등 시장 경색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여타 금속에 비해 알루미늄의 최근 상승폭이 큰 이유에는 원재료인 알루미나 가격 반등이 기여했다. 4월 말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며 바닥권에 근접했던 SHFE 알루미나 선물 가격은 중국 노동절(5/1~5/5) 연휴 이후 반등이 시작되었고 7거래일 동안 11% 이상 상승했다. 중국 생산기업들의 공급 과잉에 알루미나 가격이 2023년 7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으나(톤당 2,690위안) 일부 업체들의 유지 보수 전환과 기니 보크사이트 수출 제한 등으로 가격 상승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2,988위안).
전기동: Bloomberg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전쟁으로 그동안 수출되지 못한 미국 폐구리가 다시 운송되기 시작했다. 교역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상호 관세가 부과되면서 약 13만 8천 톤의 구리가 쌓여 있었으나 양국이 3개월 간 관세 인하에 합의하면서 다시 수출 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미중 관세 전쟁이 격화되는 동안 미국과 중국 모두에서 폐구리 수급은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은 2024년 폐구리 60만 톤 중 절반 이상이 중국으로 수출되었기 때문에 중국 외 대체 구매자를 찾지 못해 폐구리 가격이 기록적으로 낮아졌고, 2등급 구리로 알려진 고철의 미국 가격은 전기동 선물 대비 파운드당 92.5센트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었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폐구리 수입 중 20%가 미국산이었기 때문에 고철 가공업체들이 재료를 구하려고 고군분투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제련 용량에 비해 정광이 부족했기 때문에 미국산 고철 수입 제한은 중국 전기동 생산 우려를 야기하는 주된 재료가 되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미중 긴장 완화에 위험 선호 흐름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무역 전쟁 휴전 이후 안전 자산 선호가 견인하는 상승 재료가 소멸하면서 금 가격의 경우 심리적 지지선인 $3,000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