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주요 이슈
미국 4월 C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금리 인하 기대도 함께 소폭 개선.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대비 2.3% 상승해 지난달 2.4% 상승보다 상승률이 소폭 낮아짐. 이번 결과는 2021년 2월 이후 약 4년래 가장 낮은 상승률임. 전월비로는 0.2% 상승. 전년비와 전월비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 에너지와 식품 물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는 작년 대비 2.8%, 지난달 대비 0.2% 상승. 다만 4월 소비자 물가에 상호관세 발표 이전 부과된 철강, 알루미늄 관세 20%와 수입차에 부과된 25%만 일부 반영됐고, 4월5일 발효된 10% 기본 관세와 대중 관세는 수개월 뒤에나 본격적으로 소비자 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에서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 분위기. 이미 미국 상점에 진열된 많은 수입 상품들이 신규 관세가 부과되기 이전 미국에 이미 도착한 물품들이 많기 때문. 다만 대중 관세가 90일간 유예된 상황에서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연준의 정책 여력 제한이 여전히 시장내 불확실성을 키우는 중.
에너지
전일 유가는 미 CPI, 미중 무역 협상 진전,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이슈 반영하며 상승.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은 중동에서 가장 파괴적인 세력이며 이란이 화해 제안을 거부할 경우 이란의 석유 수출을 제로(0)로 만들겠다고 공언. 또한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를 이루고 싶다면서도 자신의 합의 제안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 지난 11일 오만에서 열린 4차 핵협상에서 미국은 이란에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가져서는 안된다며 농축시설 세 곳의 해체를 요구했으나 이란은 핵프로그램 사찰은 가능하나 우라늄 농축은 포기할 수 없음을 강조. 사우디에 반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6,000억 달러(약 850조원) 규모의 사우디 대미 투자와 미국의 대사우디 수출을 이끌어냄. 두 정상은 가자 지구, 이란 핵프로그램, 유가 안정 방안, 중동 안보 현안 등에 대해 논의.
전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병원에 대규모 공습을 강행.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이 사실상 하마스를 이끄는 무함마드 신와르(지난해 사망한 신와르 사령관 동생)를 사살하기 위함이라고 밝힘. 실제로 폭격 이후 땅굴 일부와 하마스 지휘 통제 시설이 발견된 것으로 추정. 이번 공습으로 최소 20명이 사망했으며 신와르 역시 이번 공격으로 사망했을 가능성. 이스라엘측은 무함마드 신와르가 인질 협상에 완강히 반대해왔으며 휴전 협정 체결의 걸림돌이었다고 주장. 미국은 현재 카타르에 도착한 이스라엘, 하마스 대표단과 휴전 협상을 함께 진행 중. 위트코프 중동 특사는 이스라엘을 배제한 채 직접 하마스에 인질 10명 석방과 70~90일 휴전을 제안. 이스라엘은 최근 미국 이중국적 인질 석방 소식도 미국에게 미리 전달 받지 못하고 트럼프의 중동 방문에서도 제외되는 등 미국의 이스라엘에 대한 태도 변화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는 중.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