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D/JPY 는 예상보다 부진한 일본 경제지표로 인해 142 부근에서 고전하고 있다.
- GDP와 인플레이션 데이터의 하락 추세로 인해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 주요 미국 CPI 데이터를 앞두고 138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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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이후 USD/JPY 통화쌍은 최근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하락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주요 지지선인 142를 상회하는 수요 영역 주변에서 둔화되는 것을 관찰했다.
이러한 변화는 일본은행의 최근 금리 인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예상)라는 두 가지 주요 요인으로 인해 미국 달러가 다소 약세를 보인 데 기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본의 GDP 데이터는 일본은행이 긴축 정책을 계속 유지할지 아니면 가계 지출, 인플레이션 및 경제 성장률의 예상보다 약한 데이터로 인해 주저할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일본은행, 올해 금리 인상할 것으로 예상
최근 일본의 데이터는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을 추진할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GDP 수치가 예상치를 약간 밑돌았지만, 경제학자들은 여전히 12월 일본은행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5년을 내다볼 때 인플레이션과 소비자 지출과 같은 주요 거시경제 지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GDP 수치와 마찬가지로 예상보다 약세를 보이며 광범위한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아질 수 있다. 2006~08년과 같은 과거 패턴을 보면 일본은행이 필요한 경우 통화 완화 정책으로 전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의 금리 인하 규모를 결정할 CPI, 노동 시장 데이터
금요일에 발표된 미국 노동 시장 데이터는 전월에 비해 변동성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중립적인 수치는 연방준비제도의 다음 금리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연준은 연말까지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25bp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추가 인하가 예상된다. 이는 미국 달러에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다.
USD/JPY는 계속 하락할까?
달러당 142엔 부근에서 잠시 반등했던 USD/JPY은 다시 한 번 이 구간을 테스트하고 있다. 매수세는 여전히 활발하지만 매수세가 계속 약해지면 이 구간을 이탈해 추가 하락할 수 있다.
약세 추세가 계속된다면 다음 목표치는 달러 당 138엔 부근의 지지선이 될 것이다. 다가오는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더 뚜렷한 움직임의 촉매제가 될 수 있으므로 계속 주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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