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슈
미 증시 2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함. 엔비디아(NASDAQ:NVDA)(-6.36%), 애플 (NASDAQ:AAPL)(-4.8%),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3.27%), 알파벳 C (NASDAQ:GOOG)(-4.61%), 아마존 (NASDAQ:AMZN)(-4.10%),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2.54%), 테슬라 (NASDAQ:TSLA)(-4.23%) 등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S&P 500은 -3.0%, 다우지수는 -2.6%, 2022년 9월13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함. 이날 아시아 증시는 더욱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음. 닛케이는 12.4%, 코스피는 8.7%, 대만은 8.35% 하락 마감. 시장은 현재 9월 빅스텝(2회) 인하 가능성을 100%로 반영하고 있으며, 11월과 12월 각각 2회 이상 인하 기대도 30% 가량 높게 반영 중. 일각에서는 연준의 정기 회의가 아닌 긴급회의를 통해 2008년(1월 서브프라임 모기지, 8월 리먼브라더스 파산) 그리고 2020년(3월 코로나) 이후 4년만에 긴급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중. 다만 아직 침체에 대한 확인만 있을 뿐 대대적인 경제 위기라고 보기는 어렵고 자칫 잘못하면 시장에 공포감을 더욱 조장할 여지가 있어 연준도 신중한 스탠스를 유지할 전망.
에너지
WTI(9월)는 이스라엘과 이란간 전면전 가능성 부각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 우려 반영하며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다만 미국 ISM 7월 서비스업 PMI가 51.4로 전월 대비 2.6p 상승해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면서 낙폭을 축소함.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10월부터 예고된 OPEC+의 증산 스케줄에도 일부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 한편 미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 내 공군 기지에 카튜샤 로켓 두 발이 발사되면서 중동 지역 리스크가 더욱 고조됨. 아직 인명 피해나 시설 파괴 여부는 밝혀지지 않음.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요르단 국왕과 대화를 통해 블링컨 미국무장관도 카타르와 이집트 등 제3국들과 대화를 통해 확전 방지를 위해 노력 중. 이란에게 국익을 위해 제재 해제를 위한 외교적 대화를 제시했으나 이스라엘이 이란 한복판에서 귀빈을 암살한 상황이다보니 이란은 대내외적으로 납득할만한 반격을 보여주어야 하는 상황. 러시아 대표단도 이란에 급 방문해 이란 대통령과 참모총장을 차례로 만나서 확전 억제를 설득 중. 수일 전 미국과 러시아간의 포로 교환이 영향을 준 듯.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선제 타격 가능성을 언급하며 위기는 고조됨.
곡물
Corn(12월): G/E rating 67%로 예상치 부합. 지난주 대비 1%p 감소. 작년(57%) 대비 높은 비중 기록 중. 옥수수 주간 수출 검사는 121만톤으로 지난주 대비 13.4% 증가. 브라질 2차 옥수수 수확은 87.3%로 작년 64.8% 대비 빠른 속도로 진행 중
Soybean(11월): G/E 68%, 예상치(66%) 대비 2%p 증가. 미국 수출 검사는 26.1만톤으로 지난주 대비 36.1% 감소. 중국이 20.2만톤 미국산 대두 구매 계약 체결. 미 중부 지역 날씨가 예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부 지역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수율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
Wheat(9월): 봄 밀 G/E는 74%로 지난주와 동일, 시장 예상보다 1%p 높음. 겨울 밀 추수는 88% 진행, 지난주 대비 6%p 증가. 밀 수출 검사는 44만톤, 지난주 대비 2.9% 감소. 러시아는 8월 7일부터 일주일간 밀 수출세를 53% 낮추기로 결정. 톤당 $5.18 수준임. 자국내 곡물 가격 보호를 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