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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장: 점차 냉각되는 노동시장! 연준의 금리인하 근거 될까?

입력: 2024- 06- 21- 오전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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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하루 쉬어간 미국 증권시장이 2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나란히 숨 고르기에 들어갔는데요. 연이은 랠리에 따른 피로감이 작용하며 일부 차익실현이 이뤄진 영향으로 보입니다.

파이퍼 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 수석 시장 전략가는 “S&P 500나스닥종합지수의 강세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 과매수에 따른 부담 등으로 인해 조정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최근 랠리를 이끈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주가 상승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재료가 눈에 띄지 않는 것도 사실인데요. 젠트러스트의 거래 책임자인 네이던 코틀러는 “계절 기준으로 보면 시장 거래량이 적은 시기이고 실제 하루 변동량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매일매일 시장을 움직일 만한 요인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증시 포인트 : 점차 얼어붙는 노동시장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를 유지했던 미국 노동시장이 조금씩 냉각되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6월 9~1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 8000건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주에 비해 5000건 감소하기는 했지만,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소폭 웃돈 수치예요. 또한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역시 6월 2~8일 주간 182만 8000건으로 직전 주에 비해 1만 5000건 증가했고요.

인플레이션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던 노동시장 과열이 조금씩 해소되고 있다는 건 연방준비제도(Fed)가 반길만한 소식인데요. 그러나 연준 내 대표적 매파로 꼽히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그는 이날 “미국 경제가 여러모로 매우 어려운 커브 볼을 계속 던지고 있다”며 “현재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더 나아가 연준이 언제 금리를 인하할지 매우 알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목표치까지 떨어지려면 1년에서 2년은 더 걸릴 것”이라며 고금리 환경이 더욱 길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한입뉴스

바이든 “보안 우려됩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 기업인 캐스퍼스카이 랩이 만든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의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어요. 지나 레이몬도 상무부 장관은 “이 회사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은 상당한 위험”이라고 말했는데요. 미국 컴퓨터에서 민감한 정보를 훔치거나, 악성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등 사이버 안보를 침해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었습니다.

스페이스X의 신제품

스페이스X가 새로운 ‘스타링크 미니 안테나’를 출시합니다. 기존에 이 기업이 서비스하던 위성 인터넷 안테나의 소형화된 버전인데요. 얼리 액세스 가격은 599달러입니다. 이는 스타링크의 표준 안테나보다 100달러 더 비싼 수준이에요. 하드웨어 비용 외에도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월 30달러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스타링크는 주거용 서비스의 번들로 미니를 지원할 예정이기에, 실질적으로 월 150달러의 요금이 나가는 셈입니다.

가장 뛰어난 AI 모델?

오픈AI의 경쟁사 앤트로픽이 클로드 3.5 소넷(Claude 3.5 Sonnet) 모델을 출시했어요. 불과 3개월 전 공개한 클로드 3 모델의 업데이트 버전인데요. 앤트로픽의 다니엘라 아모데이 회장은 이 AI 모델을 두고 “내부 평가 및 벤치마크 기준, 업계에서 가장 똑똑한 모델”이라고 말했어요.

탈 패스트푸드 현상

다든 레스토랑(Darden Restaurants)의 CEO 릭 카데나스가 패스트푸드 고객들이 점점 캐주얼 다이닝으로 넘어오고 있다고 말했어요. 패스트푸드 가격 상승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었던 패스트푸드 기업들에게서 이 장점이 사라지자 상대적으로 풀서비스 레스토랑이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애프터마켓

연방항공청, 조비의 에어택시 소프트웨어 사용 승인 

자체 소프트웨어 승인받은 조비

에어택시의 선두주자 조비 에비에이션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도구 모음인 'ElevateOS'의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에는 파일럿 도구, 운영 및 일정 관리 소프트웨어, 라이더 앱, 그리고 지능형 매칭 엔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칭 엔진은 우버와 같은 차량 호출 앱과 유사한 소프트웨어인데요. 이 소프트웨어는 승객과 이용 가능한 항공기, 그리고 착륙 인프라를 연결해 최대한 효율적인 이동 경로를 제공합니다. 조비는 자사의 항공 택시뿐만 아니라 항공기를 구매하는 일부 파트너에게도 ElevateOS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조비는 2021년 우버의 항공 택시 사업부인 우버 엘레베이트(Uber Elevate)를 인수한 후 이러한 소프트웨어 도구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테스트해 왔습니다. 우버 엘레베이트는 2019년 뉴욕에서 우버 앱을 통해 예약 가능한 기존 헬리콥터를 활용해 항공 택시 서비스인 우버콥터(UberCopter)를 출시하고 운영한 바 있습니다.

조종사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

조비는 에어택시를 상업적으로 운영할 다른 준비도 착착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비는 자격을 갖춘 조종사가 약 6주 만에 조비의 항공기를 조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 과정을 개발했습니다. 이 과정에는 항공 교육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CAE와 협력하여 개발 중인 몰입형 비행 시뮬레이션 교육 장비도 포함됩니다.

조비의 운영 부문 사장인 보니 시미(Bonny Simi)는 "조비는 에어택시의 인증과 제조는 물론 상용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있어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비의 에어택시는 조종사와 승객 4명을 태울 수 있습니다. 최대 시속은 200마일입니다. 조비는 파트너인 델타항공과 함께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미국 시장과 두바이에서 6년간 독점 계약을 맺고 에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랍에미리트에서 항공기를 운항할 계획입니다.

조비의 주가는?

조비 (NYSE:JOBY)의 주가는 20일(현지시간) 4% 하락한 4.80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올해 들어 조비의 주가는 22.33%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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