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 시황 - 춘절 전후 CATL 리튬 광산 조업 재개

Base metal

전일 LME는 성탄절로 휴장이었다. 금일 LME도 Boxing Day로 휴장이다.

니켈: 인도네시아 검찰총장은 2026년 삼림 지역에서 불법적으로 조업하는 팜유와 광산 회사들로부터 최대 85억 달러의 벌금을 징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별 단속반은 이미 410만 헥타르에 달하는 불법 농장과 광산을 압류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네델란드 면적과 거의 맞먹는 규모다. 또한 단속반은 20개 팜유 회사와 1개 니켈 광산 회사로부터 징수한 2조 3,400억 루피아(1억 3,970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재무부 장관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검찰총장은 2026년 삼림 지역 내 팜유 농장과 광산업체에서 발생하는 행정 벌금으로 109조 6,000억 루피아(65억 4,000만 달러)와 32조 6,300만 루피아(19억 5,000만 달러)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팜유, 석탄, 니켈, 주석 수출국이다.

Precious metal

전일 CME는 성탄절로 휴장이었다. 금일은 거래 재개된다.

EV metal

전일 CME는 성탄절로 휴장이었다. 금일은 거래 재개된다.

리튬: 중국 Jiemian News에 따르면 CATL이 중국 이춘에 위치한 대규모 리튬 광산을 재가동할 예정이다. 2월 15일 춘절 연휴 직전이나 직후에 조업 재개를 위한 당국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소식이다. 다만 CATL은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8월부터 중국 전체 리튬 생산량의 약 8%를 차지하는 CATL의 이춘 광산이 중단되면서 중국 리튬 가격은 20% 이상 상승한 바 있다.

코발트: 콩고는 12월 19일부터 불법 수출을 막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구리 및 코발트 광물 채굴을 중단시켰다. 법령을 통해 소규모로 채굴하는 모든 업체들에게 즉시 조업을 중단하고 광물의 원산지를 증명하도록 명령한 것이다. 정부는 이번 가동 중단이 각 제련소에서 처리되는 광물 흐름과 처리량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콩고 광업 부패 척결을 목표로 하는 비정부기구 LICOCO에 따르면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많은 업체들이 광업법을 우회해서 허가를 받기 위해 뇌물을 제공한 바 있으며, 규제 하에 있지 않은 생산량은 추적하기가 어려워 ‘합법적’인 코발트 가격을 상승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다만 소규모 광업은 150~200만 명을 고용하고 1천만 명 이상을 간접적으로 부양하는 콩고인들의 생계 수단이기 때문에 고용 측면에서 문제가 될 여지는 존재한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