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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장: 사상 최고치 경신한 나스닥! 증시 전반으로 확산되는 랠리?

입력: 2024- 05- 27- 오전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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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2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엔비디아(NASDAQ:NVDA)를 중심으로 빅테크 주가가 오르면서 기술주 투자심리에 불이 붙은 덕분이죠.

여기에 더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치도 예상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고 또 소비자 심리도 한풀 꺾이면서 순풍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월스트리트 일각에서는 다소 신중한 목소리도 나옵니다. 아직 변수가 많고, 특히 금리인하가 언제 이루어질지 알 수 없기 때문인데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메리클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은 9월까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확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인하 결정에 대해 여전히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어요.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결정할 가능성을 50% 미만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증시 포인트 : 그래도 시장은 강하다

거시경제를 보자면 여전히 불안 요소가 많지만, 증권시장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은 일부 종목만 투자심리를 발판 삼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최근에는 상승 기류가 시장 전반으로 퍼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베어드의 투자 전략가인 로스 메이필드는 “지난해에는 빅테크에 대한 과도한 쏠림 현상으로 인해 시장이 약간 불안한 상태였다”면서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 시장 전반에 좋은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즉, 빅테크가 견인한 랠리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그동안 외면했던 섹터나 종목도 조금씩 둘러보고 있다는 거예요. 다른 곳에서도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기 위해서요.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이어지면서 시장 전체에 순풍이 불어온다면, 이는 분명 좋은 신호라 볼 수 있습니다. 시장이 더욱 건강해지고, 또 더욱 탄탄한 랠리가 펼쳐질 수 있으니까요. 메이필드 전략가는 “집중된 시장이 역사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일부만이 아니라 더 다양한 종목과 섹터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때 더 건강한 경제 신호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입뉴스

저희의 시총은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 X가 주식을 판매할 계획이에요! 신주를 발행하는 것은 아니고요. 기존의 주식을 매각하는 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한 주당 가격은 108~110달러 정도로 책정되었는데요. 이를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2000억 달러 수준입니다. 스페이스 X의 밸류에이션은 지난해 12월 텐더 오퍼에서 약 1800억 달러 수준으로 매겨진 바 있는데요. 약 반년 사이 시가총액에 200억 달러가 추가된 것입니다.

공급 더 늘려야지

일라이릴리 (NYSE:LLY)가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생산시설의 확장을 위해 53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결정했어요. 이 기업의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마운자로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이로써 일라이 릴리가 애리조나 주 공장 확충을 위해 투자한 금액은 총 90억 달러에 달하게 되었어요. 이 공장은 2026년 생산을 시작해 2028년까지 그 규모를 늘려갈 전망입니다.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광고

광고주들 사이에서 아마존 (NASDAQ:AMZN), 월마트 등 소매기업이 운영하는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요.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 광고 지출은 2027년까지 약 2339억 달러로 늘어나 2023년의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인데요.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만나는 장소에 해당 제품에 대한 광고가 걸린다는 점이 강력한 셀링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더 자세히 보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구글의 자율주행 사업부 웨이모에 대한 조사를 확대했어요. 이 기업의 차량이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차량 충돌 사고에 연루된 케이스가 추가로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규제 당국은 웨이모 외에도 테슬라 (NASDAQ:TSLA), 포드의 블루크루즈, 아마존의 죽스 등 첨단 자율주행 차량 모두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애프터마켓

테슬라 주주들은 '머스크 보상 패키지'를 진짜 원할까? 

"560억 달러 보상 패키지 거부하세요"

글래스 루이스(Glass Lewis)가 테슬라의 주주들을 향해 일론 머스크에게 제공될지도 모르는 560억 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거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글래스 루이스는 25일(현지시간) "과도한 규모의 급여가 이행되면, 희석 효과가 커질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자문 기업이 낸 권고안은 테슬라의 6월 13일 연례 회의 때 예정된 보상 패키지에 대한 투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글래스 루이스는 기업 지배구조에 관한 리서치와 분석을 제공하는 자문 기업입니다. 2003년 설립된 이 기업은 주로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 행사를 돕기 위해 기업의 경영 및 재무 상황, 이사회 구성, 경영진의 보상 정책, 주주 제안 등에 대한 정보와 권고를 제공합니다.

주주들의 의사가 보상 패키지 진행 여부의 관건

테슬라의 이사회는 여전히 일론 머스크에 대한 대규모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올해 초 델라웨어 주의 판사는 투자자들이 보상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사항을 충분히 알지 못했다며 무효화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 보상 패키지를 되살려 내려면 주주들의 지지가 필수적입니다. 만약 주주들의 강력한 지지가 있다면, 법원 판결에 대한 법적 항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테슬라의 이사회 의장인 로빈 델홀름은 'Vote Tesla'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개인 주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물론 델홀름 이사회 의장은 대형 기관 투자자들에게 연락을 취하며 유리한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합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테슬라의 주가는 24일(현지시간) 3.17% 상승한 179.24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올해 들어 이 기업의 주가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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