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뉴스
2025년에는 AI가 표준
델 테크놀로지 (NYSE:DELL)의 창립자이자 CEO 마이클 델이 2025년에는 AI PC가 상당히 보편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어요. 델은 최근 인공지능 작업에 최적화된 새로운 PC 라인업을 출시했는데요. 앞으로 시장에서 AI 구동에 최적화된 반도체를 탑재한 PC가 기존의 PC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5달러? 우린 3달러로 가”
맥도날드 (NYSE:MCD)가 최근 물가 압박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자 한 달 동안만 진행되는 5달러 식사 메뉴를 출시했는데요. 웬디스는 한 술 더 떠 3달러 메뉴를 내놓았습니다. 이 역시 맥도날드와 마찬가지로 한정된 기간 동안만 제공되는 메뉴이고, 아침식사 콤보 밀로 서비스됩니다. 감자, 베이컨, 계란, 잉글리시 머핀, 소시지 등으로 구성된 조식 메뉴인 만큼 맥모닝의 직접적인 경쟁 상대가 될 것으로 보여요.
다이어트를 더 저렴하게
힘스 & 허즈(Hims & Hers)는 인기 약품의 저렴한 제네릭 버전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불과 몇 년 사이 약 10억 달러 매출을 달성한 제약 기업인데요. 이 기업이 최근 제약업계에서 가장 핫한 분야, 다이어트약 분야에도 진출했습니다. 힘스 & 허즈는 위고비 등과 동일한 GLP-1 성분의 비만치료제를 타사 대비 85%나 저렴한 월 199달러에 제공하겠다 밝혔어요. 이 소식에 20일(현지시간) 힘스 & 허즈의 주가는 27.66% 급등했습니다.
10억 유로 투입시켜!
구글 (NASDAQ:GOOG)이 핀란드에 있는 데이터 센터 확장에 10억 유로(약 11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어요! 이 데이터 센터는 핀란드 남부 하미나에 위치했는데요. 이 지역은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가 잘 구축된 곳으로 꼽힙니다. 2030년까지 모든 오피스 및 데이터 센터를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하겠다는 구글의 목표에 잘 부합한 위치 선정인 셈이죠. 데이터 센터 확장과 함께 이곳에서 일하는 인력도 25%(약 500명) 증원할 계획입니다.
애프터마켓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주식 비싸네요"
너무도 솔직한 CEO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JP모간의 제이미 다이먼 CEO가 '소신 발언'을 했는데요.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며 "우리는 이 가격으로 많은 주식을 매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현재 JP모간 주식의 가격이 사들이기에 매력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금융회사 주식에 대한 의견도 전했습니다. 다이먼 CEO는 "금융회사의 주식을 장부가의 두 배를 훨씬 초과한 가격에 매입하는 것은 실수"라고 전했습니다. JP모간 주식은 최근 대략 장부가의 약 2.4배에 거래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발언은 주가에 매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JP모간이 자사주 매입 속도를 늦춘다는 의미이니까요. 미국의 금융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통해 매우 적극적으로 주주 친화 정책을 추진합니다. 그리고 최고의 효율을 내기 위해 이들은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에 왔을 때 자사주 매입을 단행하곤 합니다.
은퇴 시사한 제이미 다이먼
또 하나의 이슈가 있었습니다. 제이미 다이먼 CEO가 자신의 은퇴가 이전에 발표된 시점보다 빠를 수도 있다는 의사를 내비친 거죠.
다이먼 CEO는 자신의 예상 재임 기간을 5년 미만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그는 일관적으로 "5년 이상 남았다"고 답변해 왔죠. 그의 이탈은 월스트리트에서 꽤나 상징적인 사건일 수 있습니다. 다이먼은 거의 20년 동안 JP모간을 성장시켜온 입지전적인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후계 작업은 내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JP모간의 소비자 은행 CEO인 마리안 레이크와 상업 및 투자 은행을 이끄는 제니퍼 퍼프작 등이 차기 CEO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JP모간의 주가는?
제이미 다이먼 CEO의 다소 부정적인 언급 탓에 JP모간의 주가는 20일(현지시간) 4.50% 떨어진 195.5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1년 동안 이 기업의 주가는 41.69% 오르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