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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장: 이란 "전면전 없다" 발언에 증시는 반등!

입력: 2024- 04- 23- 오전 07:45

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22일(현지시간) 한동안 이어진 부진을 끊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상승세를 견인한 건 기술주였습니다. 직전 거래일에 급락했던 엔비디아 (NASDAQ:NVDA) 주가가 낙폭을 일부 회복했고, 실적 발표를 앞둔 빅테크 기업 주가도 대거 상승 곡선을 그렸어요. 여기에 투자심리를 급격하게 위축시켰던 지정학적 긴장이 더 악화되지는 않으면서 안도감을 끌어냈습니다. 이에 오랜만에 시장 전반이 활기를 띤 모습을 보였습니다.

맥쿼리의 금리 전략가인 티에리 위즈만은 “글로벌 증권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 뒤에는 아마도 두 가지 역학이 작용하고 있을 것”이라며 “바로 금과 유가의 하락과 달러화의 안정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건) 중동 전쟁 확전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서 더 큰 혼란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증시 포인트 : 다시 그림자 뒤로

일촉즉발의 상태였던 중동 상황이 다시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직접적인 충돌 우려가 잠잠해진 덕분이죠. 이란의 후세인 아미라브돌라히안 외무장관은 미국 NBC와 인터뷰에서 “이란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에 대응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공격이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전면전에 나설 계획은 없다고 못 박은 겁니다. 즉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이 다시 ‘그림자 전쟁’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셈이죠.

이처럼 지정학적 긴장이 한결 완화되자, 치솟던 국제 유가도 하락했습니다. 여전히 긴 시계열로 보면, 벤치마크로 여겨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과 브렌트유 가격 모두 상승한 셈이지만요. 그래도 유가 급등 우려가 줄어들자, 인플레이션 공포도 조금씩 해소되는 양상입니다. 이대로 물가가 다시 안정화된다면 꺾였던 금리인하 기대감도 되살아나며 시장에 활기를 더할 전망입니다.

한입뉴스

뱅가드 “인플레이션에 대비하세요”

미국의 3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뱅가드 그룹의 경영진이 “최근 자료를 보았을 때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는 말을 했어요. 미국의 경제 지표뿐만 아니라 중동 전쟁을 비롯한 국제 리스크가 비용 압박의 반등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뱅가드의 글로벌 헤드 로저 할람은 특히 유가상승, 운송비 상승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EU의 목표, 가능할까?

유럽연합(EU)은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가장 앞장서는 지역 중 하나인데요. 2035년부터는 내연기관 신차를 금지한다던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을 제로 수준으로 낮춘다는 등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위해 달려가고 있죠. 문제는 EU 관계자들이 원하는 것만큼 시장의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전기차 전환은 예상보다 느리고, 대체연료 등은 아직 경제성이 없는 상황이에요. 이에 EU의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머스크 “광고팀 철수시켜!”

최근 전체 인력의 10%에 달하는 정리해고를 진행하고 있는 테슬라 (NASDAQ:TSLA)인데요. 이 과정에서 지난해 머스크의 광고 추진 방침으로 신설되었던 마케팅 팀이 해산되었어요. 시니어 매니저인 알렉스 잉그램이 감독하는 약 4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성장 콘텐츠’ 팀 전원이 해고되었는데요. 머스크는 자신의 X 게시글을 통해 “광고들은 너무 일반적이었고, 이는 아무 차량에서나 하는 것”이라며 감원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선거철에 매출 좀 땡겨볼까?

미국의 SNS 기업 스냅이 다가오는 대선에 맞춰 정치 콘텐츠의 비중을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이 기업은 비영리 정치 단체인 ‘Vote.org’와 파트너십을 맺고 스냅챗 앱 내에서 유권자 등록, 선거 알림 신청, 선거일 계획 세우기 등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 밝혔는데요. 정치 콘텐츠의 중요도를 낮추고 있는 메타 등 경쟁사들과 반대되는 행보를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정치 광고를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이것이 단기적인 매출 견인 효과가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애프터마켓

현금부자 알파벳, 배당 시작할까?

주가 끌어올릴 수 있는 배당

알파벳 (NASDAQ:GOOG)은 수년 동안 잉여 현금을 자사주 매입하는 데에 투입해 왔습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알파벳이 오는 4월 25일에 있을 실적 발표 때 70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에 추가 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기대하는 것이 있습니다. 배당입니다. JP모간과 트루이스트 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알파벳이 자사주 매입뿐만 아니라 배당을 지급함으로써 주가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메타는 소액의 배당금 집행을 발표했는데요. 당시 메타의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와 같은 이벤트가 반복될 수도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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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기업의 새로운 무기

배당은 오랜 기간 성장은 더디지만 안정적인 현금을 버는 성숙한 산업 내 기업들의 주특기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막대한 현금을 벌어들이는 기술 기업들도 배당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 외 세일즈포스 (NYSE:CRM)와 부킹홀딩스 (NASDAQ:BKNG)도 배당을 시작했죠. 시가총액 기준 미국 6대 기술 기업 중 분기별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곳은 알파벳과 아마존입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알파벳의 매출은 대략 1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잉여 현금 흐름은 8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이고요. 2023년 말 기준 알파벳은 이미 1100억 달러 이상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알파벳의 주가 움직임은?

알파벳의 주가는 22일(현지시간) 1.42% 상승한 156.28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올해 들어 알파벳 주가는 13.11% 올랐습니다. 지난 4월 16일 UBS그룹은 목표주가로 166달러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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