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하이닉스 목표가 상향, AMD 등급 하향: AI 분야 주요 애널리스트 동향 5가지
에너지
파키스탄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간 협상은 결렬됨. 이번회의에서는 2주간의 휴전 유지와 함께 핵 포기 여부, 군사행동 범위 제한, 제재 완화 조건, 원유 수출 및 금융 접근 허용이 핵심 쟁점이었으며, 특히 호르무즈 해협 관련해서는 양측 입장 차이가 뚜렷했음. 미국은 글로벌 원유 물동량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항행 안전 보장’을 요구하며 이란의 직간접적 위협 중단과 사실상의 개방 유지 약속을 압박한 반면, 이란은 해협 통제권을 협상 카드로 유지하면서 제재 완화와 경제적 보상이 선행되지 않는한 명확한 안전 보장이나 완전 개방 약속은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해 협상 난항 요인으로 작용했음. 실제 휴전 기간에도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레바논 공격 등으로 긴장 징후가 이어지며 해협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이에 대해 이란은 협상은 지속하되 주권과 전략 자산은 양보 불가라는 강경한 반응을 보임. 미국 역시 에너지 시장 안정과 해상 안전 확보는 필수 조건이라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조건부 합의 가능성만 시사. 결과적으로 양측 모두 호르무즈를 핵심 레버리지로 활용하며 합의 없이 불확실성만 남긴채 향후 추가 협상 진행 여부조차 불확실 해짐.
미국이 역봉쇄 선언에 이어 구체적인 통제 계획을 발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하겠다고 공식 발표. 다만 이란 항구를 오가지 않는 경우 통행을 방해하지 않겠다는 방침. 이번 조치는 미국과 이란과의 협상 결렬 직후 나온 것으로 이란의 원유 수출을 완전히 봉쇄하고 자금줄을 조여 더욱 압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 이번 협상을 이끈 갈리바프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은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며 미국이 싸움을 걸면 바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 앞서 이란 국영방송은 미 해군함 2척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다가 이란 혁명수비대의 발포 경고 교신 이후 돌아갔다고 주장. 양측 모두 추가 대화 가능성은 모두 열어두고 있으나 양측 대표단이 파키스탄에서 곧바로 철수해 협상이 즉각 재개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됨. 이스라엘 언론들은 이스라엘군이 다시 이란과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이란 핵 위협과 탄도미사일 이슈가 충분하게 거론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쟁이 끝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향후 휴전 협상에 있어서 이스라엘 변수는 미국이 컨트롤해야 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
금주 유가는 이러한 불확실성 반영해 하단 지지력 유지와 변동성 확대 움직임 이어질 전망.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