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한국 코스피지수에 주의 신호…그 이유는?
전일 동향 – 미-중 정상회담 소화하며 지수 최고치 경신 지속
전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8,000선 재차 근접하며 강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1.90%, 코스피지수 +1.75%, 코스닥 +1.20%).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미-중 정상회담 대기하며 야간 거래 막판 움직임을 이어가 상승 출발.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된 가운데 기술적 저항선 부근에서 하락 전환했으나, 수요일 종가 부근에서 지지받은 이후 반등에 성공. 금일 옵션 만기를 소화하며 동시호가에서 프로그램 매수 수급 대거 유입된 영향에 코스피와 코스닥 양 지수는 장 막판 급등. 외국인의 경우 비중 조절 차원에서 현물 순매도 이어간 가운데 선물 시장에서는 변동성 일부 완화에 따른 매수 포지션 청산이 우세하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 수요일 반도체 업종 전반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삼성전자의 상승세 돋보였고, 로봇 사업 기대감에 LG전자 강세 보이며 코스피 지수는 이틀 연속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코스닥 지수의 경우 수요일 할로자임 특허 관련 리스크 해소한 알테오젠이 지수 시가총액 1위 탈환과 더불어 바이오테크 업종 전반 강세 보이며 이번주 들어 처음으로 상승 마감.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마이크론 등 일부 반도체 종목 급락한데 연동되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 금일 지수 선물은 미-중 정상회담 동향 및 외국인의 현선 동반 순매도 흐름 지속 여부 주목하며 등락 보일 전망.
미국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 예상치 부합에 강세 마감(S&P 500 +0.77%, NASDAQ +0.88%, 다우존스 +0.74%).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양국간 관계 안정에 초점 맞춘 미-중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약 10개의 중국 기업들에 엔비디아 H200 AI 칩 판매를 승인했다는 외신 보도 등에 소폭 상승 우위 나타남. 이후 발표된 소매판매 지표의 경우 예상치를 부합하기는 했으나, 유가 상승로 인한 관련 판매 증가에 의류 등 비필수적인 소비를 줄이는 등 합리적인 소비 패턴이 나타난 부분은 향후 소비재 섹터 종목들의 마진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 한편, AI칩 스타트업 세레브라스가 전일 나스닥 상장 후 공모가($185) 대비 70%에 육박하는 상승률 기록하며 흥행해 연내 예정된 스페이스X, 오픈AI, 앤트로픽 등 대형 기술주들의 IPO에 대한 기대감을 높임. 다만, 애플이 오픈AI와의 협력 관계에 균열이 발생함으로 인해 법적 분쟁 가능성이 대두되며 동사 주가가 하락 전환하기도. 한편, 최근 S&P 500과 나스닥 대비 소외되었던 다우 지수의 경우 수요일 장 마감 이후 시스코가 호실적 발표 및 AI 기대감 확대된 영향에 급등한데 힘입어 약 세 달 만에 5만선 위에서 마감하는데 성공. VIX 지수는 3일 연속으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옵션 투자자들은 금일 옵션 만기 및 다음주 엔비디아 실적을 앞두고 일부 하방 헤지 포지션 구축에 나선 것으로 분석됨.
증시 이슈 – 사상 최고치 랠리에도 신저가 기록한 종목은 역사적 수준
한편, S&P 500 지수가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52주 신저가 종목이 30개에 달하는 역사적 수준의 부정적 괴리가 나타나고 있어 주목. 비기술 섹터를 중심으로 신저가 종목이 속출하고 있어 AI 및 반도체 업종의 소수 종목의 지수 상승 주도 상세 속 시장 건전성은 악화되고 있는 상황. 블룸버그에 따르면 ’90년 이후 52주 신저가 종목이 30개 이상을 기록한 경우의 S&P 500 평균 수익률은 단기적으로 평시 아웃퍼폼한 이후 저조한 성과 보여와 리스크 대비의 중요성 높아질 것으로 예상.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