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한국 코스피지수에 주의 신호…그 이유는?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미중 정상회담 관망 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일 오전 미국과 중국 정상이 회담을 가졌으나 실질적인 빅딜이 발표되지 않으면서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유지와 이란의 핵무기 보유 불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에너지의 자유로운 흐름을 보장하기 위해 해협이 반드시 열려 있어야 한다는 데 양측이 뜻을 같이했으며, 시 주석은 해협의 군사화 및 통행료 부과 시도에 대한 중국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양국은 또한 이란의 핵무장을 용인하지 않는다는 원칙에도 합의했다.
다만 중국이 이란의 해협 통행량 확대를 압박하거나 미국 주도의 이란 협상 틀에 동조할 것이라는 신호는 없었던 만큼 베이징의 입장은 여전히 모호하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 역시 이날 브리핑에서 중동 문제가 회담 의제 중 하나였다고만 언급했을 뿐, 해협 정책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는 원론적 발언에 그쳤다.
전기동: ▶전일 전기동은 구리 가격 급등으로 중국 구매 수요가 둔화되면서 하락했다. Zhejiang Hailiang에 따르면 최근 구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중국 수요자들이 구매를 미루고 있어 Copper rod 주문량이 지난달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다. 5월 Copper tube 주문량 또한 전월 대비 약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잠비아 정부는 국내 재고 회복을 이유로 제련소인 Chambishi사와 Mopani사, 화학물질 트레이더인 Alliswell사에 한해 콩고로의 황산 수출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공급 여건이 계속 개선된다면 허가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고 밝히기는 했으나 국내 시장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의 제한적 물량이라는 단서가 붙어 있는 데다 Mopani사는 아직 허가증을 수령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콩고 구리 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는 불투명하다.
아프리카 2위 구리 생산국인 잠비아의 제련소들은 제련 부산물로 연간 약 200만 톤의 황산을 생산하는데, 대체로 현지 광산의 SX-EW 침출 공정에 재투입되며 잉여분이 콩고로 수출된다. 그러나 지난해 8월에는 국내 황산 부족 사태로 구리 가공에 차질이 생기자 9월 잠비아 정부가 수출을 전면 금지한 바 있으며, 이란 전쟁 발발 직후인 올해 3월에는 허가제를 시행하며 자국 산업 보호 기조를 유지해왔다. 중동 황산 공급 차질에 이어 잠비아산 황산 공급마저 제한되면서 세계 2위 구리 생산국인 콩고의 광산업체들은 황산 사용량을 줄이고 구리 생산량 감축을 고려하는 처지에 놓인 상태다
아연: 5월 13일 페루에 있는 Nexa Resources의 중남미 최대 Cajamarquilla 아연 제련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곧바로 화재는 진압되었지만 이번 사고로 여러 명의 작업자가 부상을 입었고, 해당 공장은 아직까지 가동 중단되어 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인 빅딜이 발표되지 않으면서 회담을 계기로 이란 문제가 진척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올랐던 수요일 상승분을 반납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