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ichael Kramer
(2024년 2월 1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월요일(19일) 미국장은 ‘대통령의 날’ 휴일로 휴장이었으며 화요일(20일)에 다시 열린다.
수요일(21일)에는 오후 1시(동부표준시, 이하 동일) 기준 20년 만기 국채 경매, 오후 2시에 연준 1월 FOMC 회의록 공개가 예정되어 있고, 장 마감 후 엔비디아 실적이 발표된다.
목요일(22일)에는 오전 8시 30분에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되며, 오후 1시에는 30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경매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주는 옵션 만기 주간이므로 S&P 500 지수에서 감마 수준이 크게 감소해 시장이 더욱 불안정하고, 장중 큰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
지난 금요일 S&P 500 지수의 감마 수준은 목요일의 6,830억 달러에서 1,400억 달러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시장은 ‘제로 감마’ 수준에서 그리 멀지 않았으며 ‘네거티브 감마’로 떨어지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또한 S&P 500 지수 차트가 다이아몬드 반전 탑(diamond reversal top) 패턴을 형성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경우 10월 저점에서 시작된 랠리 전체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 4,900포인트, 4,850포인트, 4,785포인트, 4,690포인트를 첫 번째 지지선으로 삼고 한 단계씩 나아가야 한다.
패턴이 맞다면, 이미 돌파된 것이고 S&P 500 지수는 금요일 종가부터 계속 하락할 것이다.
패턴이 틀렸다면, 5,040포인트까지 갭 업(gap up)하면서 계속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나스닥100 지수도 다이아몬드 탑 패턴이 보고 17,685포인트에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 상황이다.
화요일(20일)에 갭 다운(gap down)이 나타나면 나스닥100 지수가 17,141포인트까지 하락한 후 16,740 및 16,260포인트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패턴이 맞다면, 10월 저점에서의 전체 랠리가 위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다이아몬드 반전 패턴은 원점으로 되돌아가는데, 이 원점은 10월 저점이다.
반면에 틀렸다면 나스닥100 지수는 17,855포인트까지 상승한 후 거기서부터도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엔비디아(NASDAQ:NVDA)의 경우, 필자는 주말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이번 실적 발표가 엔비디아와 전체 시장에 얼마나 중요한지 자세히 살펴보았다.
엔비디아 주가는 1월 4일 이후 52%, 10월 31일 이후 84%라는 말도 안 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런 상승은 정상이 아니다.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일인지 생각해 보자면, 엔비디아 주가가 10월 31일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45%나 하락해야 하는 것이다.
엔비디아 주식은 볼린저 밴드 상단 위에서 거래되고 있고, 상대강도지수는 84이다.
월간 차트에서도 엔비디아 주식은 볼린저 밴드 상단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는 80.5이다. 과매수 상태라는 것은 절제된 표현일 수도 있다.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엔비디아 주식은 이런 유형을 보이다가 이후 몇 달 동안 급격하게 하락한 전례가 있다.
엔비디아는 매우 유사한 패턴을 반복적으로 보였던 주식이지만, 각각의 이유는 게임에서 암호화폐 채굴, 데이터센터, 그리고 이제는 AI에 이르기까지 항상 달랐다.
엔비디아 주식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20년이 다음 20년을 예고한다면, 엔비디아는 수요와 공급 불균형에 취약한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결국 험난한 여정을 겪을 것이다. 이 점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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