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amian Nowiszewski
(2024년 1월 1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일본은행(BOJ)은 향후 2~3분기 내로 지금의 초완화 통화정책을 종료할 가능성이 있다.
- 일본 경제에서는 디플레이션이 진행 중이다.
- 이달 말에는 달러/엔 환율이 150까지 오를 수 있다.
- 2024년에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고 싶다면 AI 기반 프로픽(ProPicks)를 활용해 강세장을 놓치지 않기 바란다. 자세히 알아보기
2023년 마지막 일본은행(BOJ) 회의는 12월 홀리데이 시즌 전에 열렸으며, 예상대로 수년간 유지되어 온 비둘기파적 통화정책에는 변화가 없었다.
특히 BOJ가 현재의 접근 방식 변화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총재의 발언은 현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되었다.
현재 일본 금리인상 사이클의 잠재적 시작 시기로 4월이 언급되고 있지만,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된 것은 아니다.
한편, 매파적 발언이 없는 상황에서 일본 엔화는 여전히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0을 상회할 가능성을 보인다.
BOJ의 신중한 통화정책 정상화 접근
작년 마지막 BOJ 회의 이후 비둘기파적 통화정책의 출구 전략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기대했던 투자자는 실망할 수 있다.
BOJ는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금리인상 사이클이 시작되더라도 향후 4년간 0.5%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매년 1~2회 인상하는 등 극히 신중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BOJ 이사를 역임한 사쿠라이 마코토가 설명한 시나리오다.
한편, OECD는 일본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에 근접하면서 통화정책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정상화에는 점진적인 금리인상과 특히 일본 10년물 국채금리 곡선 관리의 유연성이 포함될 것이다.
그러나 BOJ는 향후 몇 달 동안 미 연준과 유럽중앙은행이 금리 정책 전환을 단행할 예정이고, 이에 전 세계 국채금리에 대한 압력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는 없다.
일본 인플레이션은 분명히 둔화 중
BOJ의 다음 인플레이션 전망은 1월 23일에 발표될 예정이지만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가정에 따르면 올해 평균 인플레이션은 2.8%이지만, 최근 물가, 특히 유가가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감소할 수 있다. 그러나 2% 수준 아래로 떨어질 정도로 큰 폭으로 수정될 가능성은 낮다.
전년 대비 인플레이션 역학을 살펴보면, 2022년 5월 이후 일본 인플레이션은 2%를 상회해 2023년 2월에 4.2%로 정점을 찍었다. 통화정책 여건의 수정 가능성은 향후 2~3개월 동안의 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향후 2~3개월간 경제 지표가 핵심이 될 것입니다. 만약 현재 추세가 지속되면 통화정책 정상화가 연기될 수 있다.
최근 고점 공격하는 미국 달러/일본 엔
BOJ의 입장과 최근 달러/엔 상승세를 고려할 때 현재로서는 강세 시나리오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전개는 먼저 심리적 장벽인 150선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매수세의 주요 목표는 최근 장기 최고가인 152으로 남아 있다. 만약 주요 저항선으로 간주할 수 있는 140 아래로 하락한다면 이 시나리오는 무효화될 수 있다.
미 연준의 행보에도 많은 것이 달려 있다. 연준의 금리인하 규모가 현재 시장에서 예상하는 수준(4~5회, 각 0.25%p 인하)보다 크다면, 달러 약세로 인해 달러/엔 상승세가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
주: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자산 매수를 장려하거나 투자를 요청, 제안, 추천, 조언, 상담 또는 권유하는 것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모든 자산은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되며 매우 위험하므로 투자 결정 및 관련 위험은 각 투자자의 책임이라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베스팅닷컴 분석글을 좋아해 주시는 유저님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현재 할인 중인 인베스팅프로+를 10% 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코드 “ilovepro12”를 꼭 기억하세요. 여기를 클릭하시고 할인 코드를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