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ames Picerno
(2023년 11월 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미국 3분기 GDP는 4.9%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보이면서 우리를 놀라게 했다. 4분기 GDP는 하락세로 반전될까?
2023년 마지막 분기인 4분기에 대한 초기 추정치에 따르면 경제활동의 속도는 상당히 완만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제활동 둔화가 새해에는 경기침체로 빠르게 이어지는 전환점이 될지, 아니면 더딘 확장세로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이르지만, 초기 신호는 경기확장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
미국 거시경제 리스크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생산적인 방법은 미국 경제활동을 요약하는 주요 지표에 대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미국 경기 사이클 리스크 보고서(US Business Cycle Risk Report)에서 매주 업데이트되는 두 가지 경기 사이클 지표, 즉 경제 동향 지수(ETI) 및 경제 모멘텀 지수(EMI)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번 주 보고서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ETI와 EMI가 최근 반등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전미경제연구소(NBER)에서 정의한 경기침체의 시작을 알리는 각각의 ‘티핑 포인트’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는 사실부터 살펴보자.
10월까지 수치는 부분적 데이터를 반영하고 있지만, 이제까지 발표된 데이터는 4분기 초에도 경기확장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한다.
계량경제학적 기법을 사용해 12월까지 ETI 및 EMI를 예측한 결과, 12월까지의 경제성장을 기대하는 편향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문제는 기본 구성요소에 대한 향후 수치가 ETI/EMI 예측이 암시하는 바보다 경제가 훨씬 더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하락 서프라이즈를 나타낼지 여부다.
단기적 상황을 예측하는 데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이력이 있는 계량경제학적 추정에 따르면 그럴 위험은 낮다.
예측의 신뢰성은 ETI 및 EMI를 계산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에서 누락된 데이터 포인트에 대한 다음 보고서에서 테스트될 예정이다.
지금으로서 핵심은 4분기 미국 경제활동의 둔화가 3분기 대비 눈에 띄겠지만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경기침체가 시작될 수도 있지만, 현재 데이터에 따르면 4분기에 경기침체가 시작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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