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3년 10월 1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주부터 미국증시 3분기 어닝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 암울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폭발적인 수익성장을 발표할 준비가 되어 있다.
- 투자자들은 우버 테크놀로지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로얄캐리비안크루즈를 눈여겨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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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미국증시 3분기 어닝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주요 대형 기업들이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 S&P 500 기업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이 맞다면, S&P 500 기업들은 4개 분기 연속 수익 감소를 기록할 것이다.
투자자들은 대부분 애플(NASDAQ:AAPL),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아마존(NASDAQ:AMZN), 테슬라(NASDAQ:TSLA), 엔비디아(NASDAQ:NVDA)에 주목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 급증에 힘입어 폭발적 수익 성장을 누릴 수 있는 고성장 기업들이 있다.
앞으로 실적 보고를 앞두고 주목할 만한 주식 3종목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1. 우버 테크놀로지스
- 2023년 주가 변동: +79.5%
- 시가총액: 907억 달러
차량공유 기업 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는 올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강력하고 지속적인 랠리를 보였다. 다른 많은 고성장 기업과 달리 우버는 더 많은 사람들이 교통 및 음식 배달 서비스를 사용함에 따라 견고한 수익과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
다음 주요 촉매제는 11월 8일 수요일에 발표될 3분기 실적이다. 기존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환경에서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매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베스팅프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애널리스트들은 우버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8차례 상향 조정해, 당초 예상치 대비 65% 상승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차량공유 및 배달 전문업체인 우버는 지속적 비용 절감 조치와 모빌리티 추세 개선에 힘입어, 3분기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0.61달러 주당순손실에서 개선된 0.3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95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치가 맞다면, 현재의 거시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계속 차량을 호출하고 테이크아웃 음식을 주문하는 고객들의 강력한 수요 덕분에 우버의 분기 매출 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게 될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서비스형 모빌리티 기업 우버의 주가는 2023년 들어 약 80% 상승했다. 동일 기간 동안 주가가 2% 하락한 경쟁사 리프트(NASDAQ:LYFT)보다 훨씬 좋은 수익률을 보였다.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인베스팅프로에 따르면 우버 주가는 화요일 44.38달러 종가 기준으로 약 19% 상승해 공정가치 52.71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또한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바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중 75% 이상이 우버에 대한 ‘매수’ 의견을 보였고, 평균 목표주가는 58달러로 제시되어 최근 거래 수준에서 30.5% 상승 여력을 시사했다.
2. 크라우드스트라이크
- 2023년 주가 변동: +77.7%
- 시가총액: 447억 달러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업계의 선도적 기업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NASDAQ:CRWD)의 주식은 현재 시장 상황에서 매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11월 29일 수요일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며, 사이버보안 수요 호조에 힘입어 폭발적 수익 및 매출 성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베스팅프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90일 동안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수익 예상치는 38차례 상향 조정된 반면, 하향 조정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컨센서스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분기 주당순이익은 0.74달러로 전년 동기의 0.40달러에서 85%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안 침해를 탐지하고 예방하는 데 사용되는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매출은 34.8% 상승한 7억 7,730만 달러로 예상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9년 6월 상장 이후 매 분기마다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익과 매출을 발표해 기본 비즈니스의 강점을 보여 주고 있다.
클라우드 워크로드 및 엔드포인트 보안, 고급 위협 인텔리전스, 정교한 사이버공격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증가하는 디지털 보안 위협에 대응하려는 전 세계 기업 및 정부의 사이버 지출 급증으로부터 큰 수혜를 입고 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작년의 혹독한 매도세에 이어 올해 고성장 기술주들이 다시 인기를 얻으면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2023년 들어 거의 78% 상승했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요일 종가 187.14달러 기준 시가총액은 450억 달러 규모다.
3. 로얄캐리비안크루즈
- 2023년 주가 변동: +75%
- 시가총액: 222억 달러
로얄캐리비안크루즈(NYSE:RCL)는 올해에도 뛰어난 모멘텀을 가지고 있으며, 수익이 증가함에 따라 계속 주가가 상승할 것이다.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수할 만한 종목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크루즈 기업인 로얄캐리비안은 7월~9월 분기에 1,000% 이상의 수익 성장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연하게도 인베스팅프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11월 2일 목요일에 발표될 실적을 앞두고 월가에서는 점점 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근 로얄캐리비안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12차례 상향 조정되었고, 15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7명은 ‘보유’ 의견이며 ‘매도’ 의견은 없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월가에서는 로얄캐리비안의 주당순이익을 3.40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의 0.26달러 대비 1,200% 급등한 수준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가운데, 수익성 추세도 계속 회복되고 있어서 예상치가 맞다면, 로얄캐리비안은 4년 만에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분기 실적을 발표하게 된다.
또한 현재 거시적 환경에서 여행객들이 크루즈로 몰리면서 연 35.2% 증가한 40억 5천만 달러 분기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루즈 주식은 그간 팬데믹으로 인해 지연되었던 해외여행에 대한 억압 수요가 나타나면서 올해 급등했다. 로얄캐리비안의 주가는 연조 대비 75% 상승했고, 카니발(NYSE:CCL)은 55% 상승, 노르웨이안 크루즈(NYSE:NCLH)는 24% 상승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이를 감안할 때 로얄캐리비안 주식은 인베스팅프로의 여러 가치 평가 모델에 따르면 여전히 저렴하며, 평균 공정가치는 현재 주가 86.50달러 대비 16.4%의 잠재적 상승 여력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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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필자(Jesse Cohen)는 SPDR Dow ETF, SPDR S&P 500 ETF, Invesco QQQ Trust ETF를 통해 다우존스, S&P 500 및 나스닥 100 지수에 대한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또한 Energy Select Sector SPDR ETF,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ETF에서도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필자는 거시경제 환경 및 기업 재무 상황 관련 리스크 평가에 기반해 개별 주식 종목 및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재조정합니다. 글에 피력된 견해는 필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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