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같은 고용지표와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에도 주가 상승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 갈 주식 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우리나라가 3일간의 연휴를 즐기고 있는 사이 글로벌 증시에는 많은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일단 지난 금요일 괴물 같은 노동데이터를 소화하면서도 시장은 저가 매수 유입으로 상승세가 나오는 기이한 모습을 보였고, 주말 동안 발생한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단 지난주 초미의 관심사였던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지수는 시장의 예상치를 두배가량 상회한 336,000건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는 170,000건이었는데 예상치를 벗어나도 한참이나 벗어난 뜨거운 고용데이터는 시장을 끌어내리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발표된 민간 고용데이터와 jolt 보고서가 엇갈린 데이터를 내어놓으며 비농업 고용지수를 기다리는 투자자들이 많았는데,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는 시장의 예상치를 완전히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당황하면서 급락으로 출발했는데, 함께 발표된 실업률과 임금 상승률 등에 보다 초점이 맞춰지면서 시장은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상승 반전할 수 있었습니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3.8%를 기록했으나 임금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정책이 불필요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시장이 안정을 찾기 시작한 건데, 9월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대비 0.2% 상승, 전년 동월대비로는 4.2%로 8월 상승률 과 전월 대비는 같고 전년 대비인 4.2%보다는 낮아진 숫자를 보인 겁니다.

시장의 예상보다 각각 0.1% 낮은 수치로 임금 상승에 따른 2차 인플레의 우려가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로 해석하면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뜨거운 고용데이터에 상승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고, 좀 더 시장을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강했습니다.

그러던 중 주말에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미사일로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후 이스라엘도 공식적으로 전쟁 선포를 하게 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했습니다.

당연히 월요일 주식시장은 하락 출발했으며, 국제 유가가 4% 넘게 상승하고, 방산 주식과 원유 관련 종목들이 상승했습니다.

불안한 투심에 새로운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시장을 끌어내리는가 싶었는데, 시장은 연준 의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반응했습니다.

매파적 발언을 여러 번 했던 댈러스 연은 총재인 로리로건이 최근 채권 금리 상승에 연준이 추가로 인상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발언한 데 이어서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도 국채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 여건 긴축을 인지하고, 향후 정책 방향 평가 시 이를 염두에 둘 것이라고 말하면서 시장을 안심시켰습니다.

실제 11월 연준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시킬 확률은 88.5%까지 상승했고, 12월 동결 확률도 73.2%까지 상승 했습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에서도 시장은 연준의 긴축 완화에 좀 더베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험칙상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오랜 시간 지속 되지 않았으며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공존하고 있어 보입니다.

다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보았듯이 지정학적 리스크는 불똥이 어떤 방향으로 튈지 모르는 경향이 있으니 보수적 대응은 유효하겠습니다.

특징주로는 방산주인 록히드마틴이 8.93% 상승했고, 정유 관련주인 마라톤 오일이 6.63% 상승하면서 이날 에너지 섹터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월요일 같은 화요일 이지만 긴 추석 연휴를 보낸 우리나라 시장은 사실상 이번 주부터 정상적인 리듬으로 돌아온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했고, 시장 하락으로 인해 증시 자금의 축소와 신용불량의 축소들이 맞물리면서 수급적 공백 사항이 나왔는데, 최근 환율과 유가가 고점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보인 것은 긍정적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방산주와 유가 관련주가 상승한 것처럼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방산 및 석유 관련주들의 변동성이 예상되며, 항공주 등에는 급등한 유가로 인해 부정적인 주가 흐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역외 환율이 1346원으로 우리 시장도 미국 시장과 마찬가지로 전약 후강의 시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하마스 이스라엘 관련 뉴스에 따라 상황이 바뀔 텐데, 하마스에서 대화와 휴전에 대해 열려있다고 말한 점은 긍정, 헤즈볼라 등의 무장 세력 등이 가세하는 것은 부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주말에 속보로 전한 한국 차량의 IRA 1년 기간 동안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관련 기업들의 향후 기대감을 더 키우는 대목입니다.

현재 IRA 관련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거둔 성과이기 때문에 미국에 공장이 만들어지면 좀 더 나은 성과의 기대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변동성에 유의 하시면서 속도보다는 방향성에 집중하는 투자 태도를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반도체와 운수장비 섹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리오프닝 관련된 종목들은 움퍽 질퍽 하겠지만 제갈길을 갈 겁니다. 다만 상승 때 추격 매수보다는 눌렸을 때 모아가고 박스권 상단에서는 차익실현의 전략을 유지하세요.

개인과 기업이 돈이 없다면 돈을 써야 할 주체는 국가 입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국가가 돈을 써야만 하는 업종에 지속 관심을 두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 적이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주세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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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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