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smael De La Cruz
(2023년 9월 2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론적으로 지수에 포함된 주식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고, 지수에서 제외되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 그러나 제너럴 일렉트릭 주식은 다우존스 지수에서 제외된 이후 50% 상승했고,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주식은 지수에 편입된 후 50% 하락했다.
- 버라이즌과 인텔이 다우존스 지수를 떠날 준비를 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지수에서 제외되는 것이 결국 그렇게 안 좋은 일인지 궁금해하고 있다.
다우존스 지수는 3개 구성 종목을 제외하는 구조조정을 거칠 계획이다.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NASDAQ:WBA),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NYSE:VZ), 인텔(NASDAQ:INTC)은 주가 하락으로 인해 다우존스 지수에서 제외될 수 있다.
S&P 500와 나스닥 종합 지수와 같은 시가총액 가중지수와 달리, 다우존스 지수는 주가에 가중치를 둔다. 즉, 구성 종목의 주가가 높을 수록 다우존스 내에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2018년 여름, 다우존스 지수는 큰 변화를 겪었다. 제너럴 일렉트릭(NYSE:GE)이 퇴출되고 월린스 부츠 얼라이언스가 대신 편입되었다. 제너럴 일렉트릭은 1896년에 지수가 시작될 때부터 있었던 종목이기 때문에 커다란 변화였다.
한때 글로벌 대형주였던 제너럴 일렉트릭은 2000년에 사상 최고치 주가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지수에서 제외될 때까지 하락은 이어졌다.그러나 지수에서 제외된 이후 제너럴 일렉트릭 주가는 약 50% 상승해 79달러에서 116달러로 올랐다.이와 대조적으로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의 주가는 다우존스 지수에 편입된 이후 65달러에서 22달러로 50% 이상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어떤 기업이 주가 지수에 편입되면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지수에서 제외되면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엄격한 규칙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패턴이다.
이런 패턴이 나타나는 이유는 주가 지수에 편입되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 신뢰성: 상장 기업은 투자자들에게 지급 능력, 투명성, 명성을 알릴 수 있다.
- 유동성 개선: 주주들은 보유 지분을 더 쉽게 사고팔 수 있다.
- 가시성 향상: 회사는 국내 및 국제적으로 더 높은 인지도를 얻게 된다.
- 기관투자자의 관심: 헤지펀드, 투자펀드, 연기금, ETF 등 기관투자자들이 주목한다. 이들은 막대한 자금을 다루기 때문에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들이 회사 주식을 매수하면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 ETF 및 패시브 펀드의 영향: 지수 복제를 목표로 하는 ETF와 수동적으로 관리되는 뮤추얼 펀드는 새로 편입한 기업의 주식을 매입해야 한다. 이러한 수요 증가는 주가를 상승시킨다.
하지만 제너럴 일렉트릭과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의 경우에는 일반적 패턴이 뒤바뀌었다.
물론 주가가 최고점에 있을 때 주식을 매수하고 최저점에 있을 때 매도하는 위험을 감소해야 할 때가 있는데, 다우존스에서 이 두 기업의 경우 바로 그런 일이 발생했다.
다우존스가 아래 3종목을 지수에서 제외하려는 이유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헬스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연간 운영 비용을 절감하려는 계획에도 불구하고 주식 실적은 이러한 노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고객 감소와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월그린스를 대체할 기업으로는 메드트로닉(NYSE:MDT), 인튜이티브 서지컬(NASDAQ:ISRG)등 선도적인 의료 기기 회사들이 있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 2004년 4월 다우존스 지수에 편입된 이후 주가는 0.53%에 그치면서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높은 부채 수준과 제한된 성장률이 버라이즌 실적을 저해했다. 버라이즌은 알파벳(NASDAQ:GOOGL) 또는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로 대체될 수 있다.
인텔: 1999년 11월 다우존스 지수에 편입된 인텔도 지수에서 제외될 위험에 처했다. 화요일 인텔 주가는 249.23다우존스 포인트에 불과하다. AMD(NASDAQ:AMD) 또는 엔비디아(NASDAQ:NVDA)와 같은 주요 경쟁사에 의한 시장점유율 손실은 지수 퇴출로 이어질 수 있다.
제너럴 일렉트릭과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의 펀더멘털
제너럴 일렉트릭
1880년 뉴욕에서 설립되어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너럴 일렉트릭은 항공, 에너지, 기술,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한다. 10월 25일에 0.080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배당락일은 9월 25일이다.
지난 7월 25일 제너럴 일렉트릭은 주당순이익이 48.1% 증가하고 실소득이 10.2% 증가하는 실적을 발표해 시장 예측치를 뛰어넘었다. 다음 실적은 10월 2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2024년 주당순이익은 87% 증가, 매출은 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는 124.51%, 지난 3개월간 11.80%, 지난달에는 3.74% 상승했다. 인베스팅프로 모델은 150~155달러 범위의 잠재적 가치를 제시한다.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일리노이주 디어필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월그린스는 미국의 월그린스 소매 약국 체인과, 영국의 부츠 그리고 여러 의약품 제조 및 유통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 12월 31일에 월그린스가 얼라이언스 부츠의 나머지 지분 55%를 인수한 이후 설립되었다.
10월 12일에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주당순이익은 34.39% 감소하고 실제 매출은 3.24%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에는 4.4%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는 31.33%, 지난 3개월간 30.76%, 지난 한 달간 16.6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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