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amian Nowiszewski
(2023년 9월 1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유로/달러(EUR/USD) 통화쌍은 중요한 수요 영역에 가까워지고 있다.
- 파운드/달러(GBP/USD) 통화쌍은 ‘조정 균형’ 영역 근처를 테스트할 수 있다.
- 한편, 유로/즈워티(EUR/PLN) 통화쌍의 랠리는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
9월로 접어들면서 금융시장은 비교적 평온했던 휴가철 이후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수요일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를 시작으로 거시경제에 중요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다가오는 유럽중앙은행 회의에서는 향후 몇 달간 유로존 통화정책 향방이 결정될 것이다.
한편, 영란은행은 영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심지어 필요성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으며 이는 9월 21일 통화정책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폴란드국립은행이 최근 금리를 0.75%p 인하하기로 결정하면서 폴란드 즈워티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이런 상황에서 트레이더가 잠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외환 트레이딩 거래 3가지를 소개한다.
1. 유로/달러 통화쌍: 지지선에 다가가는 중, 반등 가능
유로/달러(EUR/USD) 통화쌍은 현재 이전의 상승 추세에서 벗어나 하락 채널 내에서 거래되고 있다. 매도세는 유로당 1.05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수요 구간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중앙은행 금리결정과 거시경제 데이터에 따라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시나리오는 채널에서 잠재적인 상승 돌파를 통해 새로운 수요 주도 모멘텀을 위한 여지를 만드는 것이다.
이 시나리오에서 초기 목표치는 1.0930달러 근처 저항 구간이 될 것이다.
2. 파운드/달러 통화쌍: 영란은행의 조치가 상승 추세 유지하는 데 도움될까?
영란은행은 성명서 그리고 실제 정책 결정 모두에서 매파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최근 회의에서는 예상대로 금리가 0.25%p 인상되었고, 이것이 최종 금리인상이 될 가능성은 낮다.
기술적 관점에서 파운드/달러(GBP/USD)의 약세는 현재 1.2450달러 부근에서 조정 균형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추가 지지선이 매수 구간에서 나오고 있다.
이 영역의 방어를 확인하려면, 국지적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는 동시에 1.26달러를 넘어서야 한다. 중기적으로 상승세에 대한 주요 도전은 1.32달러 근처 저항 영역에 있다.
영란은행이 금리를 지속 인상하고 연준이 소극적인 자세를 취한다면 상승 추세가 지속 가능하다.
3. 유로/즈워티 통화쌍: 상승 모멘텀 지속
폴란드국립은행이 최근 금리를 0.75%p 인하하기로 결정한 이후 폴란드 즈워티는 유로화를 포함한 대부분 통화에 대해 급격하게 약세를 보였다.
현재 유로/즈워티(EUR/PLN) 통화쌍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세가 유지되고 있고, 반전 또는 둔화 조점은 보이지 않는다.
수요 측면에서는 이미 유로당 4.66즈워티 저항 영역을 돌파했고, 다음 목표는 4.75즈워티에 위치한 매수 영역이 될 수 있다.
아담 글라핀스키(Adam Glapinski) 폴란드국립은행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비둘기파적인 어조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강조한 것과 놀라움의 강도로 볼 때 유로/즈워티가 4.70즈워티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또한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향후 폴란드 즈워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폴란드 국회의원 선거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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